Wedding 23. 신혼부부 혼수 준비: 소프라움 프리미엄 구스 이불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롯데웨딩마일리지 더블 적립 기간 시리즈 중 하나인 소프라움 후기입니다.
사실 롯데웨딩마일리지 주간을 대비해서 혼자서 여러번 롯데백화점을 다녔었는데,
그것도 후기로 남겨볼까~ 하다가 글이 너무 루즈해지는 것 같아서 결국 실구매한 브랜드만 올리기로 했어요ㅎ.ㅎ
아직은 구매 후기지만 곧 실사용 후기도 함께 올릴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지켜봐주세요 :3
정말정말 고민 많이 했던 혼수 이불ㅠㅠㅠ 저희는 구스는 생각도 안했던 터라 더욱더 고민이 컸어요.
제법 큰 돈 썼는데도 할인혜택이나 사은품이 없었던 유일한 브랜드였습니다 ^.ㅠㅋㅋㅋ
롯데웨딩멤버스 첫 포스팅인 휘슬러 후기는 아래에 링크해두겠습니다.
그 외 결혼 준비 관련 포스팅은 Wedding 카테고리를 참고해주세요 >.<
https://violette.tistory.com/247
Contents
1. 소프라움 구매 이유
2. 소프라움 구매 항목
1. 소프라움 구매 이유
웨딩마일리지 기간 당시의 LG전자 모습이예요.
사실 이 날 메인은 LG 계약이라 예약 시간보다 일찍 가서 롯데백화점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욬ㅋㅋㅋ
사진으로는 다 담지 못했지만 정말 끝도 없이 테이블이 늘어서있고 수많은 고객과 상담사분들이 바삐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거의 대부분 예약 고객일 거 같긴 한데 웨이팅 거는 분들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일단 시간이 남길래 고민하다가 이불 코너로 먼저 이동했어요.
저희가 구매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어차피 구스를 살 거라면 소프라움의 프리미엄 구스가 압도적으로 좋았기 때문이예요.
차렵이불의 편함도, 알러지케어 원단도 포기하게 할 정도로 저희가 봤던 구스 이불 중엔 압도적으로 좋은 필파워와 복원력을 가지고 있는게 소프라움이었습니다8ㅅ8
물론 다른 매장에서는 저정도의 하이엔드급의 이불을 보여주지 않으셔서 공정한 비교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다시 모든 이불 매장을 돌며 프리미엄급 이불을 만져보기엔 저희 현생이 너무 바빴어욬ㅋㅋ큐ㅠㅠㅠㅠ
저희가 구매한 이불은 겉감은 독일 샌더스 사의 120수 사틴 다운프루프 면 100%, 충전재는 프라우덴 정품 폴란드산 마더 구스다운 95%로 이루어진 프리미엄 이불이었어요. 필파워는 1000이라고는 하셨는데 따로 검색해보니 950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거의 출시 당시 가격으로 300만원에 육박하는 속통인데 단종 제품이라 그보다는 싸게 구매했지만 그래도 저희가 생각했던 예산보다는 비쌌어요ㅠㅠㅠ 이놈의 보태보태병 때문에 자꾸 혼수 예산이 올라가는ㅠㅠㅠ
그치만 인생에서 잠자는 시간도 제법 길잖아요? 알러지원단은 결국 폴리에스테르라는 말도 있고 사람한테는 면이 더 좋다는 말도 있고...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 소프라움 구매 항목
소프라움도 요즘 신혼부부 감성이라기보단 클래식한 디자인이 대부분이라 고르기가 마땅치 않았어요.
결국 메인으로 DP되어 있는 이불로 결정! 받아보니 이름이 라플이더라구요?
손품 판 지 오래 되어 정확하진 않지만 소프라움 제품들이 검색하기가 어려워요... :(
리탠다드 몰에 라플이라고 쳐도 나오는게 없네요. 제 기억으론 면 60수의 평범한 스펙이었던 것 같아요.
신혼부부들 로망이 화이트 베딩이라지만 저희는 관리가 불편한 건 싫어서 화이트는 거의 피하고 있었어요.
신랑이 그런 부분에선 아주 확고해서 일단 화이트는 제외!
그런데 은근히 스카이 블루가 예쁘더라구요? 이것 때문에 그레이냐 블루냐 엄청 고민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겉이불은 화이트로 하고 까는 이불을 유색으로 하면 되었을텐데 신랑 뜻이 워낙 확고해서ㅎㅎㅎ..
그리고 뒤에 LG 예약 때문에 초조한 상태라 지금 생각해보면 판단을 잘못한 거 같아요.
저희는 덮는 이불을 그레이로 하고 까는 이불을 화이트로 했는데 신랑이 땀 흘릴 때마다 좀 불안해하더라구요^ㅇ^;
그래도 그레이 베개에 화이트 침구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ㅎㅎ;
보이지 않은 부분이라 괜찮지 않을까? 하고 구매하긴 했는데 올 그레이였으면 너무 심심했을 거 같아서 잘한 거 같긴 해요. 여차하면 세탁하면 되니까요 :-) 그때도 딱 그런 마음으로 사긴 했는데 정작 덮고 자다보니 신랑은 신경 쓰이긴 하나봐요ㅋㅋㅋㅋ
베개는 그냥 평범한 마이크로화이버 속통 사려고 했는데 결국 세트로 구스 속통으로 맞춰버렸다는ㅠㅠㅠ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사은품도 없었던 조금의 아쉬운 서비스ㅎ.ㅎ...
그래도 정작 받아보고 덮고 자니 그런 생각 하나도 안 들고 매일 꿀잠 자느라 출근이 아슬아슬해요.
구매 후 실수령 후기는 따로 써볼까 하는데 그냥 지금 덧붙여야하나 고민이 되긴 하네요 흠...
일단 다음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 LG 가전 구매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