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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Travel

강원도 양양 펜션 추천: 더하루펜션 105호 후기

by Kranz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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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다녀온 펜션 후기!
한 줄로 요약하면 주인분들 굉장히 친절하시고 깔끔한 복층 펜션이었습니다.
사진 많이 찍어왔으니 내부 궁금하신 분들은 사진 참고해주세요.

중앙의 장식물들을 기준으로 건물들이 마주 보고 있는 형태입니다.
저희는 105호에서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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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전구에 불이 들어오더라구요.
이미 봄이긴 하지만 그래도 트리 장식들 예뻤어요.

먼저 주방입니다. 웬만한 그릇 및 냄비들 다 준비되어 있구 야채 씻어 먹기 좋은 보울이랑 전기포트, 밥솥까지 전부 다 구비되어있었습니다.

 

화장실도 넓고 깨끗했어요. 수건은 4장, 샴푸, 린스, 바디워시, 핸드워시, 치약 등 다 있는데 칫솔은 없습니다.
칫솔은 꼭 따로 챙겨오셔야 해요! 이정도 구성이면 일회용 칫솔도 있겠다 했는데 없더라구요.

2층에는 침대만 있어요. 생각보다 천장이 낮아서 성인 분들은 조심하셔야할 거 같습니다.
허리를 쫙 펴고 서지는 못하는 높이였던 거 같아요.
날이 아직 쌀쌀해서 침대에 전기장판 있었고 3-4 정도로 맞춰두고 주무시면 진짜 뜨끈뜨끈하게 잠들 수 있습니다👍🏻

TV 서랍장 열어보시면 거울, 헤어드라이기, 빗, 심지어 홈매트까지 있어요. 아직 벌레 있을 계절도 아니고 사실 제가 이걸 다음날 아침에 발견해서 홈매트는 못 켜봤어요ㅋㅋㅋ
잘 안 보이시겠지만 입구 쪽에 옷걸이도 있어요.

나름 포토존도 구석구석 준비되어있는데 마지막 사진은 분리수거장입니다. 언뜻 보고 지나가면 그냥 포토존인 줄 아실 수도ㅋㅋㅋ

비가 와서 저희는 실내바베큐장을 이용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실내바베큐장에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셔요.
숯은 30분 전에 말하면 준비해주셔요.

전체적으로 모든 시설들이 깨끗했고 주말동안 편하게 쉬다 왔어요!
다만 같이 여행 갔던 다른 그룹의 경우 옆집에서 새벽까지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서 잠을 설쳤다고 합니다.
저도 밤에 비 내리니 지붕에 비 떨어지는 소리가 크게 들리긴 하더라구요.
방음이 엄청 좋은 거 같진 않습니다. 저는 숙면했지만 소음에 엄청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펜션 나오고는 바다지기공방카페와 낙산사에 들렸는데 나중에 이 두 군데에 대한 후기도 가져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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