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기 전에 잠시 들린 낙산사 :-)
사실 제대로 즐기려면 아래에서부터 쭉 걸어올라와야하는데 저희는 서울에서 일정이 있었어서 그냥 차로 쭉 올라와서 의상대, 홍련암만 들렸다가 왔어요.
주차비 4천원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돈을 안 내서 가물가물하네요. 카드도 가능합니다.
주차비와 별개로 입장료 내고 들어오셔야 해요.
요즘엔 절에도 키오스크가 있네요.
저희는 지도에 표시된 빨간점에서부터 시작이라 의상대, 홍련암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습니다ㅋㅋㅋ큐ㅠㅠㅠ
전통찻집인데 음료를 주문하면 오션뷰로 차를 마시는게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찻집이 아예 바다쪽을 다 가리구 있다고 해야하나?
지나가며 슥 보니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음료 주문하고 앉아서 쉬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바다 보면서 여유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면 들어가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요즘 살기가 퍽퍽해서 그런지 소원종이들 내용이 다 이렇네욬ㅋㅋㅋㅋ
사실 무료로 소원지를 쓸 수 있게 해뒀는데 저희가 갔을땐 종이가 다 떨어져서 못 적었습니다.
소원지 적고 싶으신 분들은 요기로 가시면 됩니다:-)
의상대는 조금만 걸어도 나와서...
사진은 의상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진짜 날씨 예술이었어요ㅠㅠ 하늘은 맑지, 바람은 딱 기분 좋을 정도로 시원하지ㅠㅠㅠ 서울 오기 싫을 정도였어요.
의상대에서 조금만 더 걸어내려가면 보이는 홍련암.
제가 갔을 땐 스님들이 불경을 외고 계셨어요.
파도가 부서지는 걸 보면서 등 뒤로 들리는 불경을 듣고 있자니 마음이 평온해지더라구요. (참고로 무교입니다.)
시원한 음료 한 잔과 시원한 바람.
둘이서 얘기하면서 걷다보면 의상대랑 홍련암까진 금방이고 가는 길에 계속 동해바다가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강원도 쪽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한 번쯤 들려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래는 계속 강원도 여행 중에 들렸던 펜션과 카페 후기입니다.
강원도 양양 펜션 추천: 더하루펜션 105호 후기 - https://violette.tistory.com/m/15
강원도 양양 카페: 바다지기공방카페 - https://violette.tistory.com/m/16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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