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숏컷 후기 2 : 트리아밀리아 레조나레 스타일링 컬 크림 후기

출근 전 급하게 찍어본 사진들ㅋㅋㅋㅋ
어제 포스팅 했던 숏컷 후기의 연장선!
미용실 후기는 아래를 봐주세요:-)

https://violette.tistory.com/m/21

생애 첫 숏컷 후기: 준오헤어 영등포점

수요일 저녁에 시술했고 목요일엔 머리를 감지 말라구 해서 준오헤어에서 셋팅해준 채로 출근을 했었어요.
오늘은 첨으로 제가 머리를 만져보고 나온 날이라 손질 및 컬 크림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반응형

트리아밀리아 레조나레 컬크림 외관입니다.
준오헤어 영등포점에서 머리 하고 나서 추천받아 구매한 제품이예요.
제 돈으로 직접 구매했고 금전적 혜택 없었어요.

사실 숏컷은 첨이라 이것저것 제품 사서 시도해봐야할 거 같아요.
미용실에서 제품 구매하면 호구라는 말도 있지만^^; 전 그냥 필요하다 싶으면 구매하는 편입니다.

가격은 39000원! 결제해주시는 남자분이 자기도 이거 쓰는데 좋다고 본인은 한 통으로 벌써 6개월째 쓰고 있다고 하셨어요.
전 좀 헤프게 쓰는 편이라 이건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많이 짤 필요 없대서 오늘은 요만큼만 짜봤어요.
물기가 좀 남아있는 상태에서 슥슥 대충 바르고 나왔어요.
머리에 끈적이는 느낌도 없고 흡수 엄청 잘 된 거 같아요!
근데 세팅력은 음... 직접 사진 보시구 판단하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출근 후 회사에서 찍어본 모습입니다.
셋팅된 어제에 비해 확실히 많이 풀려보이네욬ㅋㅋㅋ
참고로 저 어제 PT샵 가서 구르고 땀도 엄청 흘렸어요.
그런다고 펌이 풀리진 않는다고 하시긴 하셨는뎈ㅋㅋㅋ 혹시나 하구 적어봅니당👉🏻👈🏻

요건 어제 미용실 세팅 된 상태!ㅋㅋㅋ
차이가 좀 심하긴 하죠?🤣🤣🤣ㅋㅋㅋㅋ

전 오늘 고데기 사용 없이 그냥 드라이기로 훌훌 털어말리고 컬크림만 바르고 바로 출발했어요.
참고로 저는 고데기 쓸 줄 모르고 머리 손질 방법 1도 모르는 사람...😂
머리는 반곱슬?이고 좀 부스스하게 뜨는 편이라 긴머리일때는 항상 볼륨매직 필수로 같이 시술했었습니다.
이번엔 그냥 일반 펌만 하고 뒷머리만 다운펌 들어갔어요.

굳이 사진 보여드리는 이유는 객관적으로 판단하실 수 있는 지표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랬어요.
숏컷할 때 엄청 고민하잖아요? 관리가 어렵진 않을 지, 집에서 혼자 세팅하면 어떨지 등등...

전 이제 첫날이고 시작이라 좀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뭐 너무 뻗친다 싶으면 고데기로 끝만 살짝 말아주고 필요하면 소프트 왁스 좀 발라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 중이예요.

여튼 오늘 머리에 1도 신경 안 쓰고 나온건데 이정도면 선방했다는 느낌?
판단은 개인의 몫이겠지만요. :-)

긴머리일때는 마르는 것도 겁나 오래 걸리고 샤워하고 나오면 수건으로 둘둘 감아놔야했는데 지금은 머리 감고 툭툭 털기만 해도 금방 말라서 대만족입니다.
관리 어렵다고 다들 겁주던데 이정도면 뭐... 괜찮지 않나 하는 그런 안일한 생각...🤔ㅋㅋㅋㅋ

여튼 전 숏컷 대만족입니다. 너무 편해!!

일하는데 거슬리는 거 1도 없고 주변에서 다들 잘 잘랐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 좋아요. 😆😆😆

운동할때도 머리 묶고 뛰면 자꾸 흘러내리고 머리 풀리고 그지꼴 되기 일쑤였는데 숏컷은 누웠을때 걸리는 느낌도 없고 머리 풀릴 일도 없고 슥 한 번 뒤로 대충 넘겨주면 되고 존좋👍🏻👍🏻👍🏻

기분전환도 확실히 되구요! 긴머리 웨이브... 잘 어울리는 건 알지만... 나도 좋아하지만... 너무 질렸다....

여튼 ㄸ손인 저도 이 정돈데 기본적으로 고데기 스킬 있으신 분들은 관리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숏컷에 관해서는 다음에 또 후기 또 들고 올게요.
지금 주변 남자분들한테 왁스 추천해달라고 물어보고 있는데 써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다들 불금에 칼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