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카페로 유명한 카페 솔트:-)
일행이 있어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올리지 말까 고민했는데 간단하게만 올려볼게요🙌🏻
전에 올렸던 애프터워크클럽에서 조금만 더 직진하시면 보이는 카페예요.
애프터워크클럽 후기는 아래에 있어요 :-)
https://violette.tistory.com/m/10
여기도 애프터워크클럽처럼 간판이 크게 있는게 아니라서 무심결에 지나칠 수 있어요.
입간판을 잘 보셔야 합니당:-)
카페 솔트는 내부가 깊숙하고 폭이 좁은 구조예요.
사람들이 나올까봐 아랫쪽은 잘랐습니다.
구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페 솔트라는 간판(?)이 굉장히 시선의 윗쪽에 있어서 입간판을 보시는게 더 눈에 띌 거 같아요.
메뉴판입니다.
시즌메뉴도 있고 커피 뿐만 아니라 에이드, 밀크티, 심지어 알코올(!) 메뉴도 있네요.
저희는 솔트커피, 애플에이드, 단호박치즈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딱 봐도 갬성갬성하죠?ㅎㅎ
제가 나올 때쯤 여기서 인증샷 찍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음료가 나왔을 때 인스타 인증샷 찍기에 좋을 거 같습니다.
메뉴들을 간단하게 평가해보면,
1. 솔트커피 : 처음에 위에 올려진 소금도 한 번 맛을 보고 그 다음에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안내해주셨는데 생각보다 소금맛이 너무 진했어욬ㅋㅋㅋ
주변이 시끄러워서 제가 안내사항을 잘못 들은건지ㅠㅜ
소금 알갱이가 제법 굵고 커서 다음 디저트 먹을때까지 한참 짠맛이 남아있었습니다.
크림은 달달하고 커피는 되게 고소한? 그치만 섞어 마시지 않았을 땐 개인적으로 쫌ㅋㅋㅋ큐ㅠㅠㅠ 말씀하신대로 섞어마시니 달달하고 맛있는 아인슈패너 느낌이었어요 :-)
2. 애플에이드 : 요건 제가 아니라 같이 가신 분이 마신 건데 엄청 호평은 아니었어요. 저도 뭔가 표현은 못하겠는데 오묘한 맛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사과 맛이 약해서 따로 건더기(?)를 건져 먹어야할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ㅎㅎ;
3. 단호박 치즈 케이크 : 이름 그대로 단호박 치즈 케이크... 정직한 맛이예요! 치즈보단 단호박 맛이 더 강했어요. 전 괜찮았다고 생각해요ㅎㅎ 당근케이크는 많이 팔아도 단호박케이크는 잘 없지 않나요?🤔 저는 한 번쯤 주문해보시길 추천!ㅎㅎ 과하게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저희는 퇴근이 빠른 편인데도 조금만 늦게 왔으면 못 앉았을 거 같아요. 금요일 오후 5시 경의 모습입니다.
문래창작촌 한물 갔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핫한가봐요...?
저는 부지런히 핫플 찾아다니는 성격은 아니고 가까워서 들리는 편인데도 창작촌 카페들은 항상 자리 찾기 힘들었던거 같아요.
구석구석 갬성 돋는 인테리어들이 배치 되어 있으니 한 번쯤 들려서 드시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ㅎㅎ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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