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패딩이나 온열기구를 꺼내야 하네요. 😷🤒🥶
날씨가 미쳐서 이번주 토요일은 최저 영하 1도에서 최고 14도라던데 지구가 어찌 돌아가는건지...😱
저도 부랴부랴 새로 산 패딩을 개시하고 충동적으로 온수매트까지 구매했습니다 ^^...
코시국에 이렇게 소비가 늘다니 진짜...😷😷😷
이미 멀쩡한 전기매트가 있어서 정말정말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온수매트 산 사람들은 전부 온수매트는 후회 없을 거라고 강력 추천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재작년부터 계속 생각은 했었는데 꾹꾹 누르다가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항상 그렇듯 제품 제공 및 협찬 등 금전적 이익 없이 저 혼자 꽂혀서 카드 긁은 내돈내산 찐후기입니다.
새로 산 K2 씬에어(수지 패딩) 착용 및 사이즈 후기는 아래 2개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violette.tistory.com/70
K2 씬에어: 수지 패딩 실착용 후기
와, 갑자기 날씨 대체 무슨 일이죠?😵💫😷🤒😵🥶😱 아침에 날씨 어플 켰다가 깜짝 놀랐지 뭐예요; 잠이 아직 덜 깼나 하고 한참 들여다보다가 주저 없이 K2 씬에어 개시! 서울 날씨 기준으
violette.tistory.com
https://violette.tistory.com/65
K2 씬에어: 수지 패딩 사이즈 후기
협찬따위 1도 없고 저 혼자 꽂혀서 사온 K2 씬에어 구스다운 사이즈 후기입니다. 참고로 저는 굉장히 소심한 ISTJ이므로 부끄러운 마음에 사진은 굉장히 대충 찍었으니 그냥 글만 보셔도 될 거 같
violette.tistory.com
제가 산 제품은 경동나비엔 22년형 신모델 EQM-561SS입니다.
하얀 보일러통과 차콜그레이 색상의 매트커버로 구성된 제품이고 슬림형이예요.
지금 전국적으로 품절이라 EQM-562SS가 대신 발송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난달에 쓱에서 경동나비엔 제품 관련해서 크게 행사했던 모양인데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꾹 참고 있어서 모르고 지나갔다가 뒤늦게 탑승한거라 + 저는 EQM-562가 아니라 EQM-561을 사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지금 최저가보다는 조금 더 주고 샀습니다ㅠㅠ
이 이야기는 밑에서 좀 더 자세히 할게요.
할 얘기가 굉장히 많은데 뭐부터 시작하죠...
일단 온수매트를 구매하기 전에 고민한 이유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한 이유는 개인적 경험과 주변인들의 추천 때문입니다.
저는 사실 예전에 온수매트가 갓 나올 때쯤 온수매트를 선물로 받은 적이 있어요.
다만 이번에 산 경동나비엔처럼 이름이 있는 브랜드는 아니었고, 이번에 산 슬림매트와는 다르게 쿠션형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슬림매트는 아예 없었고 제조사별로 갓 온수매트를 만들었던 시기였던 거 같아요.
여튼 엄청 초창기라 선택지도 많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몇년 전이라 가물가물하긴 해요.
아무튼 그 때 실망했던 이유는 일단 쿠션형이다보니 부피가 너무 컸고 접어서 보관하면 고장난다는 말이 많아서 보관이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ㅠ
물 빼는건 머릿속에서 삭제했나 기억도 안나네요... 이것도 문제였고 그리고 사용 당시엔 문제가 없는데 다음 해에 작동시키면 에러 메세지 뜨기 일쑤에 그마저도 연식이 더해지니 쓰는 중에도 매번 에러가 나더라구요.
심지어 보일러통에서 물이 넘쳐서... 하...ㅠㅠ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전기매트의 장점은 편리함, 빠른 보온, 그리고 보관의 용이성입니다.
결국 다 합치면 편하다죠. 아마 제가 여태 쓴 게 일월 슬림형 전기 매트였던 거 같은데 몇 년째 접어서 보관해도 작동 잘 되고 있어요. 전기매트도 잘못 걸리면 합선 등의 문제가 있어서 고장 잘 난다고 하는데 저는 운이 좋았는지 아직까지도 잘 쓰고 있네요.
다만 전기매트의 단점은 역시 전자파입니다. 이거 때문에 결국 다시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안그래도 스마트폰 끼고 사는데 온몸에 전자파를 쐬어도 되는가...
업무 특성상 하루종일 휴대폰에 컴퓨터 끌어안고 사는데 잘 때까지 그래야하는가...
그래도 수통 걱정 없이 고장 걱정 덜하지 부피 적지 가격 싸지 그래서 계속 전기매트로 참고 있었는데ㅠㅠ
온수매트의 단점은 그거죠. 관리, 보관 등이 전기매트에 비해 불편하다.
일단 물을 주기적으로 보충해줘야하고, 겨울이 지나면 매트와 수통에 가득찬 물을 빼야하며, 잘못 접었다간 배선 고장 나서 비싼 돈 주고도 한 해 밖에 못 쓸 수 있다는 거...
물 보충은 뭐 어떻게든 하겠는데 계절마다 물 빼는거랑 고장 걱정이 너무 컸어요.
그치만 온수매트의 장점은 보일러가 데운 물이 배관을 지나며 온열기능을 하는거라 보일러통에서만 전자파가 나오죠.
그래서 침대에서 최대한 멀리 보일러를 두면 상대적으로 전자파에 노출될 위험이 적다는거?
그리고 제 친구 A는 온수매트에서 자고 일어나면 몸이 개운한데 전기매트에서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띵하고 몸이 찌뿌둥하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친구 B는 월경통이 심했는데 온수매트 사용 후 월경통이 줄었다고 하고.
이번에 결정적으로 구매를 결심하게 만든 친구 C는 본인이 업무상의 이유로 온수매트 물을 많이 빼봤는데 요즘 나오는 경동나비엔 모델들은 자동배수 기능도 있고 해서 그리 어렵지 않을 거라고 본인도 최근에 온수매트 구매하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A와 B의 경험담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을 거 같지만 C의 말대로 요즘 경동나비엔 일부 제품들은 셀프이온케어(살균) 기능 및 자동배수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서 다시 한 번 구매해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구매하게 된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경동나비엔을 선택한 이유는 원래 보일러와 관련된 업체이니 온수매트도 잘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믿음과 몇년째 잘 쓰고 있다는 인터넷 후기들, 그리고 브랜드이니 AS가 용이할 거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없어서 첨부하는거지만 칼로 여시면 안됩니다.
박스 상단에 칼로 개봉을 금한다고 적혀있는데 진짜 바로 밑에 매트 커버가 있어서 칼 쓰면 찢어먹기 좋을 거 같아요.
이런건 소비자 과실이라 교환/환불도 힘들 거 같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바닥샷... 구성품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못 찍겠네요.
보일러통, 온수매트, 매트커버, 온수매트 보관가방, 설명서, 리모컨(이건 모델별로 다를 거 같네요), 배수키트 등이 들어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EQM-562 모델은 저와 반대로 보일러통이 회색이고 커버가 아이보리색이예요.
저는 커버가 밝은 색이면 관리하기 힘들거 같아서 무조건 EQM-561을 사고 싶었고 다행히 자체 물류센터에 EQM-561이 남아있다는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대신 최저가 및 12개월 무이자 할부 포기ㅠㅠ)
아마 지금 웬만한 인터넷 대리점들은 지금 다 EQM-562로 발송하실거예요.
제가 처음에 11번가에서 SK pay로 무이자 할부 및 최저가로 구매 시도했을 때 연락이 오더라구요.
EQM-561은 전국 품절이고 재생산 예정이 없으며 EQM-562로 발송 예정인데 괜찮으시냐고...
이게 미리 상품 판매 페이지에 언급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 업체는 그런 언급 없어서 주문했었거든요.
다행히 배송 전에 연락 주셔서 바로 취소하고 이번에 구매한 곳에서 재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EQM-561이 아니면 이번에도 환불하고 내년까지 볼 생각까지 했었는데 다행히 제가 원하는 모델을 구매해서 만족 중이예요.👍🏻👍🏻👍🏻
경동나비엔 인터넷대리점 직원분들 말로는 성능적으로는 차이가 없다고 하니 디자인이 중요치 않고 금전적 혜택이 더 우선이시면 그냥 십일절 같은 거 노리시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차콜그레이 커버 씌운 모습인데 생각보다 많이 검네요. 만족스럽다 ^.^
설치 모습을 생략한 이유는 제가 이거 커버 씌우다가 진을 다 빼서...😂
급격한 텐션 저하ㅋㅋㅋㅋ... 아 이거 설치보다 커버 씌우는게 더 힘들어요 진짜.
혼자서 낑낑대면서 겨우 씌워놨더니 앞뒤 구분 잘못해서 한 번 더 생고생하고ㅠㅠㅠ
방에 펼쳐놓은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ㅠㅠ 생각보다 많이 커서 혼자 하기엔 좀 힘들었어요.
설치방법은 설명서가 더 자세하니까 더이상 글이 길어지지 않도록 과감하게 생략하겠습니다ㅋㅋㅋ
제가 산 모델은 블루투스 가능모델이라 나비엔메이트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폰으로 리모콘을 대체할 수 있어요.
앱스토어에서 나비엔메이트라는 어플을 설치하시고 보일러통의 음량버튼과 셀프이온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합니다.
연결 후엔 화면처럼 온도 조절이나 시간별로 온도 조절 등이 가능하세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그냥 쭉 한 온도로 써보려고 합니다. :-)
아 오늘도 글이 정말 길었네요. 며칠 더 사용해보고 패딩처럼 후기 한 번 더 들고 오던지 여기에 추가하던지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나 광고 한 번 눌러주시면 더욱 더 힘내서 많은 후기 가져올게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Haul > Produc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공 및 각질에 효과가 좋다는 더메디닥터 링톤 솔직후기 (0) | 2021.11.14 |
---|---|
놋담 유기 괄사(하트 괄사, 한손 괄사) 제품 추천 및 사용 후기 2: 한손 괄사 사용감, 개인별 차이 등 (0) | 2021.11.13 |
K2 씬에어: 수지 패딩 실착용 후기 (0) | 2021.11.10 |
진동자 교체 가능한 무선 가습기 추천: 스와다 가습기 (0) | 2021.11.09 |
빨아쓰는 캘리포니아 규조토 발매트 후기 (0) | 2021.1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