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강검진: KMI한국의학연구소 여의도점, 여의도 이플러스치과 후기

3년 이상 매년 방문 중인 여의도 KMI 건강검진 후기입니다.
사람들이 많기도 해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어요ㅎㅎ;
간단하게 요즘에 진행되고 있는 방식이랑 연계된 식당 등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1. 방문시간
여의도 KMI는 보통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반 사이에 내원을 하라고 해요. 예전엔 항상 7시 전에 갔었는데 문 앞에 벌써 접수하려는 사람들이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문진표를 출력해가도 추가적으로 작성해야하는 서류들이 있어서 오히려 7시가 가장 혼잡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9시 반쯤 가봤어요. 이미 접수할 사람들은 다 접수하고 대기 중이라는 느낌이라 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고 올해부터는 문진표를 온라인으로만 작성하고 더이상 출력이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추가 서류도 뒤쪽에 배치된 스마트 패드에서 자기 코드를 입력하고 저장하면 되어서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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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검진 순서
위의 사진에 검진 순서가 간략하게 표시되어 있긴 한데 절대 저대로 진행되지 않습니다ㅋㅋㅋ 접수 마치고 환복 후 대기하면 그냥 부르는 대로 이리저리 다녀야해요. 대기 줄 길 건 초음파랑 내시경이 1등ㅠㅠㅠ 에어팟 끼고 계신 분도 있는데 자기 이름 불릴 때 못 들을 수 있으니 그건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ㅠㅠ

 

3. 검진 환경

여의도점이 나름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들었어요.
깨끗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고 낡았단 느낌을 받진 못했어요. 다만 제휴된 회사가 많고 내원하는 환자가 많아서 그런지 좀 공장식이긴 합니다ㅋㅋㅋㅋ
저희 회사만 해도 인천이나 부천 사시는 분들까지 다 몰리다보니ㅠㅠ 오히려 종로 쪽이나 동서울 쪽은 차라리 우리원헬스케어로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저희 회사 제휴 병원 중엔 저기가 제일 평이 좋아서😂 전 집이 굳이 따지면 서서울(?) 쪽이라 매년 여기로 오고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계획 있으시면 무조건 집 가까운게 최고👍🏻
그리고 KMI 층만 다니는 승강기가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가 너~무 안 와요... 그게 참 지겨웠어요ㅠㅠ

4. 검진 후 식권 및 제휴 병원
제 기억으론 식권을 안 줬었던 거 같은데 올해부턴 제휴 식권을 주시더라구요...? 이에 대한 후기는 조금 있다가 따로 포스팅 해올게요.

제휴 병원도 후기를 따로 쓰려다가 너무 내용이 없을 거 같아서 짤막하게 남기자면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ㅋㅋㅋ...

매년 후기 안 좋은거 알아도 무료니까 뭐... 하고 갔었는데 내년부턴 진짜 안 갈까 싶기도 해요.
무료라서 그런건지 너무 대충 봐주시는 느낌을 받았어요.
예를 들면 그냥 거울로 한 두번 보시고 충치가 있다, 하고 바로 일어서는 느낌? 충치가 어느 정도로 있다던가 이정도면 치료를 해야한다 말아야한다 그런 것도 없고... 이것저것 여쭤보려고 하니 그냥 다른 병원 가서 진찰 받고 치료 계획 짜라고 하시더라구요... 바쁘신 거 알겠지만 이럴거면 제휴를 받지 말지 않았어요.

조금 있다가 가져올 렐란디도 비추 후기일 거 같은데 좀 아쉽네요.

여의도 샌드위치 카페: 렐란디 솔직 후기 - https://violette.tistory.com/m/45

여의도 샌드위치 카페: 렐란디 솔직 후기

여튼 올해도 이렇게 건강검진을 끝냈습니다.
5월도 사람이 정말 많은 달인 거 같아요ㅠㅠ 다들 미리미리 예약하셔서 덜 밀릴 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