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아쓰는 캘리포니아 규조토 발매트 후기

오늘도 어김 없이 나타난 와디즈 후기ㅋㅋㅋ 저 혼자 꽂혀서 산 거라 협찬 따위 없습니다.

와디즈에서 제가 지난달에 엄청나게 질러놔서... 컨텐츠 생겨서 좋아해야할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인데 견물생심이라고 아직 속세의 번뇌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 같습니다.

 

일단 지난번에 남긴 와디즈 펀딩 후기 하나 더 남겨두고 갈게요!

 

https://violette.tistory.com/66

올인원 클렌저추천: 심플리웍스 세수한번 굿모링밤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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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 저는 와디즈 펀딩에 대해 굉장한 의심을 품고 있던터라 나름 생각해낸 방법이 1억 이상, 혹은 앵콜이 붙은 제목만 들여다본거였어요.

앵콜을 했다는 건 그만큼 많이 팔린 거고 사람들이 계속 요청 했으니 열렸다는 생각 때문에요ㅎㅎ

그리고 이게 또 기간 한정이잖아요? 나중에는 사고 싶어도 못 산다는 게 참 사람 심리를 자극하는 거 같아요.

사실 이때쯤 넣어둔 펀딩이 너무 많아서 소비 줄인답시고 참는 바람에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는 제품도 있는데... 와디즈 펀딩의 단점 중 하나가 바로 기간 한정이라는거 아닌가 싶습니다ㅠㅠ

 

여튼 제품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사실 원래 사용하고 있던 규조토 매트가 너무 더러워져서 저걸 언제 버리나 하고 고민하고 있었던 차에 이 제품이 눈에 들어와서 펀딩하게 되었어요.

구매를 결심한 이유 중 하나는 커버를 빨아서 쓸 수 있는 것, 그리고 기존의 딱딱한 발매트가 아닌 폭신한 규조토 매트라는 거!

 

여태 사용하던 딱딱한 규조토 매트는 물이 흡수될 때까지 오래 서있어야 해서, 그냥 대충 발 한 번 얹었다가 근처에 있는 발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았거든요.

이럴거면 내가 규조토 매트 왜 샀지 싶기도 하고... 사포질 하면 다시 흡수력도 좋아지고 미관상으로도 깨끗해진다는데 사포질할 힘도 없고 처음에 받았던 사포는 어디 갔나 싶고...

일단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너무 때가 찌든 듯한 느낌이라 이 제품을 발견 못했어도 조만간 버릴 예정이긴 했거든요.

 

그 와중에 이건 폭신폭신한 소재라 그냥 발수건처럼 접어서 발등 닦는 것도 된다고 하니 얼마나 매력적이었겠어요.

그래서 그냥 딱 한 세트만 사보자 하고 구매했습니다. :-)

 

상자에서 꺼낸 모습이예요. 깔끔하게 포장되어 와서 좋았습니다. :-)

 

안에는 빨아쓸 수 있는 커버 2장과 규조토 매트, 그리고 천연 규조토 큐브 탈취제가 있어요.

규조토 큐브 탈취제는 바로 옷장 안으로!ㅎㅎㅎ

정말 아무리 빨래 해서 집어 넣어도 옷장 냄새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ㅠㅠ 샤쉐도 별 의미 없는 거 같고...

규조토 큐브 탈취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ㅠㅠ

 

요건 동봉된 설명서! 사용 중 푹신함이 떨어지면 한 번 흔들어주라네요ㅎㅎ

규조토 내피는 세탁 불가지만 겉커버는 세탁이 가능해서 기존에 쓰던 매트보다 훨씬 더 위생적일 거 같아요.

 

제가 구매한 색깔은 남색과 회색입니다. 제일 무난한 색깔이죠?

남색은 다음에 세탁할 때 교체하려고 일단 회색 커버부터 꺼냈어요.

 

먼저 꺼내본 규조토 내피! 와 이거 진짜 보드라워요.

고운 밀가루 포대 같은 느낌? 폭닥폭닥한 느낌인데 계속 똑같은 위치에 두고 밟다보면 물먹으면서 딱딱해지겠죠...?

잊지 말고 중간중간 한 번씩 흔들어줘야할 거 같아요.

 

배송 받자마자 바로 뜯어서 사용 중인데 기존의 딱딱한 매트보다 훨씬 흡수가 잘되는 거 같아서 저는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디에일린 규조토 발매트라고 검색하면 나올 지 모르겠네요. 원래 펀딩할 때는 다른 업체 이름이었던 거 같은데 대행사였나 싶기도 합니다.

 

꼭 본 제품이 아니더라도 요즘 이런 규조토 발매트가 많이 나온다고 하니 한 번 찾아보시구 제 리뷰는 참고만 해주세요.

그럼 다음 리뷰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