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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결혼식 하객룩 추천: 비에유 바이 브라이드앤유 프레이야 크롭 자켓 후기 (BAU by Bride And You - FREYA Combination cropped jacket)

by Kranz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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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새해는 3월이라고 하던가요? 이제 벌써 4월이네요!

그런데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아직도 겨울옷과 봄옷을 오가고 있네요.

서울은 지금 창문을 열어두니 전혀 봄 같지가 않아요.

그래서 더 고민되었던 봄 하객룩!ㅠㅠㅠ

청첩장은 쏟아지는데 입고 갈 옷은 없어 고민되는 결혼식ㅠㅠㅠ

 

엄청 고민하다가 W concept에서 BAU 라이브 방송하길래 구매한 비에유 프레이야 크롭 자켓입니다.

BAU, 비에유, Bride And You, 브라이드앤유, BAU by Bride And You, 비에유 바이 브라이드앤유ㅋㅋㅋㅋ

대체 뭘로 불러야할 지 모르겠지만ㅋㅋㅋ 이번에 구매한 자켓은 멜란지 차콜 색상의 크롭 자켓입니다.

 

최근에 구매한 다른 봄 자켓 후기는 아래에 링크 달아두겠습니다.

https://violette.tistory.com/174

 

봄 벚꽃구경, 간절기 자켓 추천: Blossom H Company - Laffine Crop Jacket (유튜브 최실장님 추천템)

다들 꽃놀이는 잘 다녀오셨나요? :-) 어제는 꽃비가 내리더니 이젠 비가 오네요. 안그래도 하루가 다르게 꽃잎이 떨어지길래 아쉬웠는데 이제 정말 벚꽃 다 떨어졌겠어요ㅠㅠ 이번주 한강에서

violette.tistory.com

이름부터 하객룩 느낌 폴폴 나는 브라이드앤유!

박스를 열어봤는데 포장이 정말 고급스러워서 감동이었어요.

몰랐는데 아이유 하객룩으로도 유명한 브랜드인 거 같더라구요?

 

리본 매여있는거 너무 귀엽지 않나욬ㅋㅋㅋㅋ

한 쪽에는 BAU by Bride And You라고 적혀있고, 한 쪽에는 조그맣게 제가 구매한 상품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투명한 비닐 덕분에 상표와 상품이 살짝 보이죠? 포장이 정말 이중 삼중으로 되어있어요.

갈색 포장(?)을 제거하고 나면 비닐로 한 번 더 옷이 감싸져있는데 비닐의 여백 부분은 돌돌 말아서 테이핑까지 해두셨더라구요.

정말 꼼꼼하게 포장해주셔서 감동이었어요. 다만 갈색 포장(?)에 먼지 같은게 많이 묻어있어서 물티슈로 한 번 닦아냈어요.

그래도 이런 꼼꼼한 포장 자체는 감동 ㅇ.ㅠ)b

 

제가 구매한 건 라이브 방송에서 고소현님이 입으셨던 프레이야 크롭 자켓입니다.

사이즈는 고소현님과 동일하게 1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7부 소매의 크롭 자켓이고 멜란지 차콜 색상이라 봄 느낌은 살짝 없는 대신 민폐 하객룩 걱정은 없는 색상이예요.

라이브 방송 상품이 거의 대부분 봄봄한 색상의 원피스였는데 유일하게 자켓이었던 상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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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피해가지 못하는 바닥샷ㅋㅋㅋㅋ 생각보다 품이 넉넉해보이죠?

트위드 소재의 자켓을 샀다가 반품했던 기억이 있어서 구매 전까지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ㅠㅠ

 

고민 포인트

1.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음. (대신 무난한 스타일)

2. 나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의 자켓이 아닐 거 같음.

 

이 자켓 아니면 브라이드앤유 아가사 원피스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선택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일단 아가사 원피스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너무 비쌌고 무엇보다도 제가 원피스를 거의 안 입는 편이라 너무 고민이었어요.

원피스를 자주 입는 편이면 모를까 거의 입지 않다보니 할인 감안해도 원피스 한 벌에 이 가격이 맞나 싶더라구요.

 

하객룩은 원피스라고 외치는 친구들과 그래도 나랑 어울리는 건 자켓+슬랙스 코디일 거 같다라는 생각 사이에서 정말 엄청 고민 했던 거 같아요.

 

다른 트위드 자켓들도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결국 이 자켓을 고른 이유는,

 

1. 요즘 트렌드는 아닌 거 같아도 어디서 본 듯한 무난한 스타일의 자켓,

2. 하객룩이라면서 신부보다 화사한 색감의 민폐 하객룩이 아닌 색감,

3. 개인적으로 자켓과 슬랙스가 잘 어울리는 본인의 스타일,

4. 꼭 하객룩 아니어도 평소에도 입을 수 있을 것 같은 스타일,

5. 할인 적용해서 19만원 선이면 브랜드 치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

6. 단추만 너무 동동 뜨는 자켓이 아니다. (저 진주 단추가 비에유에서 특별히 만든 단추라고 하더라구요ㅇ.ㅇ)

이 정도...?

 

그치만 단점은 넉넉한 몸통에 비해 팔통이 다소 좁은 느낌이었어요.

민소매 블라우스나 반팔을 입고 입어야할 것 같은 느낌?

평소에도 휘뚜루마뚜루 입으려고 산 건데 팔 부분이 불편해서는 그게 안될 것 같아서 고민되더라구요.

 

후... 그치만 요즘 뭐만 하면 예약배송이잖아요...?

그리고 봄과 여름 사이라 그런건지 올라와있는 옷들이 다 애매하더라구요.

겨울 자켓이 아직까지 올라와있기도 하고...

사실 이번에 가야할 결혼식이 5월의 대구라 이 자켓도 더울까봐 고민을 엄청 했어요.

맘에 드는건 이미 예약배송이거나 예약 배송 아닌 옷은 그 때 입기엔 너무 더워보이고ㅠㅠㅠ

결국 더이상 고민하기엔 지쳐서 품습니다. 사실 이거 쓰는 지금도 차마 구매확정을 못 누르고 고민 중이예요ㅋㅋㅋ...ㅠㅠ

 

그래도 기왕 샀으니 잘 입어야겠죠? :-)

다음엔 결혼식 실착용샷까지 올려볼게요.

얼마 남지 않은 주말 다들 잘 마무리 하시고 다음 글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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