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ul/Products

봄 벚꽃구경, 간절기 자켓 추천: Blossom H Company - Laffine Crop Jacket (유튜브 최실장님 추천템)

by Kranz 2023. 4. 5.
728x90
반응형

다들 꽃놀이는 잘 다녀오셨나요? :-)
어제는 꽃비가 내리더니 이젠 비가 오네요.
안그래도 하루가 다르게 꽃잎이 떨어지길래 아쉬웠는데 이제 정말 벚꽃 다 떨어졌겠어요ㅠㅠ
이번주 한강에서 친구들이랑 꽃보기로 했는데 물건너 갔네요ㅎㅎ

오늘 가져온 글은 봄자켓(간절기 자켓) 추천 겸 블로썸에이치컴퍼니(Blossom H Company)의 2023년 신상 크롭 자켓 후기입니다!
제가 구독하는 몇 안되는 유튜버인 최실장님 방송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어요.
자켓 소개 영상에서도 눈길이 가긴 했는데 가격 문제도 있고 이렇게 밝은 색의 자켓은 잘 입지 않아서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다음 영상 썸네일에서 입으신 모습이 너무 화사하셔서 결국 구매해버리고 말았습니다ㅋㅋㅋㅋ
정식 명칭은 Laffine Crop Jacket이고 저는 W컨셉에서 구매했어요.
세일 1도 안 들어갔는데 사자니 손이 떨렸지만 VVIP 10% 쿠폰으로 울며 샀습니다ㅠㅠㅠ (구독자 이벤트 이런 것도 없었어요ㅋㅋㅋ 정말 보다가 맘에 들어서 구매한 자켓!)


내돈내산 찐후기 오늘도 시작합니당! 최실장님 추천으로 산 다른 아이템으론 슈펜의 청키 부츠들이 있는데 그건 요기 아래에 링크 걸어드릴게요!

https://violette.tistory.com/157

 

데일리 앵클 부츠 추천: [최실장 MADE] 청키 플랫폼 앵클 삭스 부츠 5.0, 롱 앵클 삭스 부츠 7.0

직접 매장 가서 신어보고 결국 종류별로 쟁여버린 데일리슈즈ㅠㅠㅠ 근데 왜 배송이 시작하지 않을까요! LA 여행 갈 때 신으려고 했는데 ㅂㄷㅂㄷ 업체로부터의 협찬 전혀 없고 여행 전에 택배

violette.tistory.com

 

박스를 열어보면 비닐에 곱게 포장된 자켓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색깔은 제가 구매한 스카이블루 말고 블랙도 있어요.

당연히 스카이블루를 구매할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옵션에 블랙이 보이니 또 고민되더라구요.

블랙이 아무래도 아무데나 입기 편하고 관리도 편하니까요.

그치만 최실장님의 환한 썸네일을 떠올리며 결국 스카이블루로 정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요런 부클 소재감의 자켓인데 블랙이면 그게 너무 안 보일 거 같기도 하고,

봄이니까 환한 색이 끌리기도 하고, 제가 원래 이런 밝은 색감의 옷이 많이 없어서 결국 스카이블루로!

결론만 말하면 잘한 거 같아요.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블랙도 사고 싶은데 고민이네요.

(참고로 W컨셉 기준 정가는 32만원입니다.)

 

비싼 크롭 자켓도 피해가지 못한 바닥샷ㅋㅋㅋㅋㅋ

테일러링이 탄탄하게 잡혀있고 뒤의 버튼을 이용해서 허리를 좀 더 조절할 수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어보였어요.

다만 열어봤을때 제 생각보다 많이 쨍해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이걸 데일리로 입을 수 있을까? 꽃놀이는 한순간인데 이걸 간절기 내내 잘 입을 수 있을까?

그치만 또 다시 한 번 최실장님을 떠올리며 품게 된 자켓ㅋㅋㅋ큐ㅠㅠㅠㅠ

 

긴가민가하는 마음으로 품었는데 결론은 품길 잘했다 싶었어요.

여태 사본 자켓들 중 가장 어깨 각이 잘 잡힌 느낌?

정말 탄탄하게 모양이 잘 잡히고 제 몸에 착붙인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글 쓰다보니 다시 블랙 사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네요. 할인... 어떻게 안되겠니... ;-(

 

반응형

 

전체 착샷이 궁금하실 거 같아서 이번에 근처 벚꽃길 걸을 때 입었던 사진 몇 장 가져왔어요.

블로그용으로 찍은 것도 아니구 인생샷도 아니지만 옷 핏이 제일 정직하게 나온 사진이라 골랐습니다.

168cm 기준 정면 착샷이예요. 어깨각이 확실히 잘 잡히고 밝은 색감이 얼굴을 밝혀주는 것 같아요.

(저는 패션을 엄청 잘 아는 편은 아니라... 감안하고 들어주세요. ^ㅇ^;)

 

뒤에서 보면 이런 느낌? 보시다시피 허리 조절은 따로 안 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바지의 허리선과 크롭된 기장이 잘 맞아떨어져서 마음에 들었어요.

 

일전에 후기 남겼던 마론에디션 코트는 처음 입을 당시엔 좋았지만 몇 번 입지 않았는데 안감이 다 뜯어져서 비싼 돈을 주고 수선해야하는 아픔이 있었는데 이번 자켓은 그런 일 없이 두고두고 잘 입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그 때 안감 사건 이후로 디자이너 브랜드 자체에 대한 불신과 회의감이 들어서 쇼핑은 자제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성공하고 나니 다시 기분이 좋네요. :):)

적지 않은 가격인만큼 기본적인 질은 받쳐줬으면 좋겠어요. 이번 자켓은 부디 오래오래 잘 입을 수 있길!

 

다음에 또 다른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다들 이번주도 화이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