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카페&펍 추천: 올드문래 (Old Mullae)

문래동 하면 너무나 유명한 그 곳! 올드 문래입니다:-)
여긴 불금이면 항상 자리가 만석이더라구요!
평일 오후에 가볼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메뉴판 사진이 너무 많은 듯 하여 몇 장만 첨부했어요.
댓글로 요청주시면 전부 다 올려드릴게요!

저녁 6시 이전엔 카페로 이용되고, 6시 이후부터는 펍으로만 운영된다고 합니다. 카페 음료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6시 이전에 가셔야 해요!

저는 다섯시 좀 지나서 갔었던터라 고민을 했었는데 다시 오기 힘들 거 같아서 그냥 Draft Beer로 주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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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플래터와 사과 한잔이라는 맥주입니다!

올드 문래 플래터랑 고민했었는데 저녁 먹기 전에 간단하게 먹고 갈 생각이었던터라(원래 카페 가려고 들렸던 거였어요👉🏻👈🏻) 치즈 플래터로 골랐습니다.

개인적으론 과일 치즈가 제일 맛있었어요! 치즈 이름에 박식한 게 아니라 꼭 집어서 이름을 말해드리진 못하겠네요ㅠㅠ
건포도 아래 깔려 있는 치즈는 조금... 풍미(?)가 너무 강해서 저희 취향은 아니었어요😂😂😂

 

남자친구가 주문한 건 델리리움 트레멘스와 몽크 IPA였던가... 델리리움 트레멘스는 깔끔하고 몽크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ㅠㅠ 맥주도 아니고 과일향도 아니고 좀 이상야릇한...?

정작 남친은 제가 주문한 사과 한잔이 별로라고ㅋㅋㅋ
참고로 저는 술을 싫어하고 남친은 소맥을 좋아합니다. (

맥주별로 코스터를 따로 주네요ㅎㅎ
갬성갬성:-)

밤이 되면 점점 더 어두워지면서 조명 때문에 엄청 예뻐져요.
사람들 없는 사진으로 올리려니 한계가 있네요.

치즈 플래터 생각보다 배부르고 남녀 둘이서 먹기 좋았어요.
메뉴가 고민 되신다면 주문해보세요:-)

맥주 마시는 내내 분위기도 좋고 틀어주시는 팝송도 갬성 넘쳐서 왜 인기가 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꼭 올드 문래가 아니어도 이쪽 골목에 분위기 좋은 펍이나 와인바가 몇몇 있는거 같아요.
웨이팅이 많으면 다른 곳도 한 번 들려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직 불금이 되려면 멀었지만 문득 생각나서 후기 남겨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