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게 된 김숙 언니의 최애 밀키트 중 하나인 레이식당 톳파스타 내돈내산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정식명칭은 '부드러운 전복술찜을 올린 톳파스타'이네요. :):)
사실 이 제품을 알게 된 지는 조금 오래 되었는데 그때만해도 주문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한참을 잊고 있다가 오랜만에 들어가보았는데 재고가 있어서 주문해보게 되었습니다.
협찬, 뒷광고, 제품 제공 등 없이 그냥 제가 궁금해서 제 돈 주고 구매 후 시식한 찐후기입니다.
굉장히 현실적인 사진들과 함께 시작해보겠습니다 ㅎ.ㅎ
Contents
1. 준비단계
2.조리단계
3. 시식 및 총평
STEP 1. 준비단계
레이식당은 원래 서울에 있다가 제주도로 이전한 식당이라고 하는데요, 제주도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배송에 시간이 걸려요.
주문 요일별로 맞춰서 배송일이 정해져있으니 주문하실 때 잘 보셔야 원하는 날 받아보실 수 있어요.
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해서 주문했습니다. :-)
뒷면에 제조일자 등이 적혀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먹은 지 좀 예전이라 제조일자가 4월 12일이네요ㅋㅋㅋ
바로바로 포스팅해야하는데 일이 바쁘다 보면 자꾸 이렇게 미뤘다 한 번에 올리게 되는거 같아요 ^ㅇ^;
필요한 재료들을 전부 펼쳐놓아보았습니다!
헷갈릴까봐 봉지마다 1, 2, 3... 이렇게 숫자를 붙여두셨어요!
참고로 전복 술찜은 옵션으로 추가 가능합니다!
저는 고민하다가 그냥 기본 옵션으로만 주문했어요. :):)
STEP 2. 조리단계
먼저 1번 재료인 마늘후추 기름을 달궈진 팬에 올려줍니다.
참고로 1번 봉투가 크기도 크고 언뜻 보면 톳이랑 양파, 유부만 들어있는 줄 착각 하실 수 있는데 안에 마늘기름과 레드페퍼가 함께 들어있어서 개봉 시 유의하셔야 해요!
모르고 그냥 다 쏟아넣으시면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ㅋㅋㅋ큐ㅠㅠㅠㅠ
마늘 기름과 레드 페퍼를 넣고 어느 정도 달궈졌다 싶으시면 양파와 톳을 다 함께 넣어주고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시면 충분합니다. ㅎ.ㅎ
저는 그냥 요정도? 만 볶아줬어요. 살짝 투명해진 정도?
캬라멜라이즈 될 정도로 오래 볶을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양파가 다 볶아졌으면 2번 재료인 소스와 파스타면을 넣고 끓기는 기다리시면 됩니다.
소스 양에 조금 당황스럽긴 했는데요, 레이식당 톳 파스타는 일반 이탈리안 파스타라기보다는 살짝 일본식 우동에 가까운 느낌이 있어요.
그게 독특한 매력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호불호로 작용하는 요소 같아요.
굳어있는 면들이 점점 풀어지는게 보이시죠? 너무 급하실 필요 없고 천천히 조리하시면 돼요.
밀키트다보니 제가 직접 손질해야할 것도 없고 그냥 시키는대로 때려넣고 만들면 되니까 그건 참 편하더라구요.
김숙님 말로는 캠핑 가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대요. :-) 실제로 유튜브 영상에서도 텐트 안에서 혼자 만들어드시더라구요.
한창 캠핑, 글램핑, 차박 등등 유행했었잖아요?
저야 지금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먹었지만 밖에 나가서 이런 요리를 만들어먹는다면 정말 특별한 경험일 것 같아요.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1분 30초 정도 더 기다리고 3번 재료인 버터/세발나물을 넣으시면 됩니다.
1분 30초에 너무 목숨 걸지 마시고 면이 투명해졌다 싶으면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버터의 권장량은 1/2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재료 남는 거 보관하기 귀찮아서 다 넣었습니닼ㅋㅋㅋㅋ
너무 센 불에 졸이면 짤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하시네요.
STEP 3. 시식 및 총평
플레이팅 따위ㅎㅎ... 저는 전문 요리블로거가 아니니 감안 부탁드립니당 :-)
오히려 이런 현실적인 리뷰가 더 신뢰가지 않으신가요ㅋㅋㅋㅋ
맛은 정말 독특해요! 위에도 언급드렸듯 일반적인 이탈리안 파스타는 아니고 일식 퓨전 요리에 가까운 느낌이예요.
육수도 뭔가 우동 국물? 쯔유? 같은 느낌이 강해요.
처음에 먹어보면 이게 뭐야? 싶을 수 있는 맛이예요. 사실 첫 맛은 예상과 너무 달라서 조금 실망하긴 했어요.
그치만 남친이 먹다보니 왜 술안주로 어울린다고 하는지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적당한 짠맛이 오히려 술을 당기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 인용만 하겠습니다 ㅎ.ㅎ
그래도 돈이 아깝다던가, 후회할 맛은 아니었어요. 한 번쯤 특식이 당길 때 도전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 총평은 무조건 구매! 보다는 독특한 맛을 원하신다면 한 번쯤 도전할 만한 맛이다! 로 정리하겠습니다.
다음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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