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 추천: 아보고가 (김포 베이커리 카페, 주차정보, 포토존, 메뉴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서울 근교에 데이트 혹은 드라이브 하러 가기 좋은 카페 소개글입니다.

아보고가는 김포에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데 아름다운 외관으로 상까지 받았다고 해요.

피라미드처럼 생긴 외관이 정말 독특해서 인증샷 남기기에도 좋은 카페입니다.

저는 평일 휴가 중에 즉흥적으로 다녀왔었어요. :-)

업체로부터의 어떠한 협찬 및 제공 없이 저 혼자 찾아보고 다녀온 내돈내산 찐후기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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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아보고가 주차 정보

2. 아보고가 외관

3. 아보고가 포토존

4. 아보고가 내부

5. 아보보가 메뉴 추천

6. 아보고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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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보고가 주차 정보

아보보가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답게 주차장이 3곳으로 나뉘어져있어요.

카페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은 다른 두 주차장에 비해 협소하기도 하고 경쟁이 치열할 수 있으니 카페 올라가기 전에 넓은 주차장에서 주차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사진은 주차하고 쉬엄쉬엄 올라가는 길에 찍은 건데 엄청 가파르고 힘든 길도 아니니 괜히 카페까지 올라갔다가 자리 없어서 힘들게 내려오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걸 다시 한 번 추천 드립니다! :):)

 

이곳저곳 안내판들을 많이 붙여놔서 주차하실 때 헤메실 일은 없을 것 같아요.

 

평일 오후에도 제법 차가 많았어요.

다들 저처럼 휴가 내신 분들일까요 아니면 삶의 여유가 있으신 분들일까요ㅎ.ㅎ

나도 얼른 퇴사하고 싶다아 ;-(

 

참고로 아보보가는 노키즈존에 반려동물 출입금지입니다! :):)

 

2. 아보고가 외관

들어서는 입구부터 범상치않은 아보보가ㅋㅋㅋ

금색 폰트가 인상적이네요 ㅎ.ㅎ

 

다시 한 번 노키즈, 노펫존임을 강조하고 있네요.

 

아보보가는 매월 첫번째 화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하니 방문 시 꼭 참고하시길 바라요.

 

이 귀한 휴가에 어디를 가면 잘 갔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다가 요 외관 때문에 방문하기를 결정했어요ㅎㅎ

이집트 피라미드처럼 생긴 게 정말 독특하고 예쁘더라구요. 왜 건축상을 받았는지 알 것 같기도 하구?ㅎㅎㅎ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집트가 있다니 >.< 수목원 컨셉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은 어디에나 있잖아요.

흔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

 

3. 아보고가 포토존

보통 이집트 피라미드 같은 외관에서 한 장, 들어가는 입구에서 한 장씩 찍으시더라구요.

대신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민망할 수 있다는 점ㅎㅎ

저는 사람이 많길래 옆에서 이렇게 외관만 찍고 말았어요.

 

 

건물 외관 뿐만 아니라 정원도 신경 쓰신 티가 많이 나더라구요.

정원을 구경하는데 사람들이 쉼없이 오가더라구요.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봐 구경은 그만하고 바로 카페 안으로 들어갔어요.

 

들어가는 입구도 범상치 않은 아보고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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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보고가 내부

들어가면 깔끔한 2층 구조의 건물 내부가 보여요.

좌석은 1층, 2층 모두 있고 빵은 1층 진열대에만 있어요.

 

외부 음식은 반입 금지이니 참고하시구요 :-)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밖의 풍경도 너무 예뻤는데 빛 조절을 안하고 찍었더니 잘 보이지가 않네요ㅠ.ㅠ

 

여긴 2층의 구석진 자리였는데 뭔가 호빗 집이 생각나는 창문이라 한 번 찍어봤네요.

 

화장실이 한 칸이었던가? 그래서 가끔 줄이 밀리긴 하더라구요.

 

카페 구조가 특이해서 그런지 안내도가 따로 있더라구요.

 

아보고가는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인 IF디자인어워드에서 건축본상을 수상하였다고 하네요.

 

5. 아보보가 메뉴 추천

 

아보보가는 베이커피 카페답게 정말 많은 베이커리류를 팔고 있었어요.

트러플 버터롤, 피칸파이, 샌드위치 등등 웬만한 베이커리는 다 있었던 것 같네요.

 

엄청 고민하면서 담은 메뉴들ㅠㅠㅠ

과식하면 안되니까 메뉴 고르는데 신중해지더라구요.

 

계산 후에 포크랑 나이프는 각자 셀프로 챙겨가셔야 해요. :)

 

남친은 아메리카노, 저는 시그니처 메뉴인 크림귀리라떼를 골랐어요.

사실 이런 포토존으로 유명한 카페들은 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다는 인식이 강한데 저희가 골랐던 메뉴는 전부 맛있었어요!

저랑 남친 둘 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맛이면 납득 가능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교 대형 카페들이 그렇듯 가격이 아주 저렴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이 있어서 용서되는 그런 카페였습니다 :)

 

그 중에서도 저희 원픽은 이 트러플 버터 롤ㅠㅠㅠ

너무 맛있어서 포장해서 왔는데 더 많이 살 걸 그랬다고 후회했어요.

제가 찍은 사진에도 보면 트러플버터롤 선물세트가 따로 있거든요.

사실 메뉴 고를 때는 따로 선물세트 있는지 눈에도 안 들어오고 그냥 소금빵인가보다~ 하고 담았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이게 아보보가 시그니처 메뉴가 아닌가 싶어요.

빵이 정말 부드럽고 트러플 향이 엄청나서 트러플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추!

 

커피는 엄청나게 기억에 남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근데 맛없지도 않은? 딱 사진 보면 상상 가능한 맛이었어요.

최근에 커피 배달시켰다가 실패했던 기억들이 하도 많아섴ㅋㅋㅋㅋ... 이정도면 감사하죠.

사실 다녀온 지 좀 되어서 가물가물한데 저 트러플 버터롤 맛만큼은 기억나요.

아보보가에 가게 되신다면 진짜 트러플 버터 롤은 꼭 한 번 먹어보고 오시길ㅠㅠ

 

6. 아보보가 후기

마지막 사진은 트러플 버터 롤 포장 인증샷입니다ㅋㅋㅋㅋ

마시다 남은 커피도 테이크 아웃 가능하세요.

월요일 오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은 거 보면 주말엔 제법 치열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인스타용 사진에 관심 많으신 분들도 베이커리류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도 모두 만족하실 수 있는 카페가 아닌가 싶어요.

휴일에 어디론가 갑자기 떠나고 싶으실 때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다른 글로 돌아오겠습니당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