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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솥밥 레시피를 위해: 햄튼 아이젠 베이비웍 20cm 후기 (스타우브 꼬꼬떼 대신 햄튼을 고른 이유)

by Kranz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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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결혼준비 포스팅만 하는 것 같아서ㅎㅎ
오늘은 햄튼 아이젠 무쇠솥 시리즈 중 하나인 햄튼 아이젠 베이비웍 20cm 후기입니다.
 
작년부터 유독 인스타에 솥밥 영상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전복솥밥, 꼬막솥밥, 금태솥밥, 명란솥밥 등등 정말 보기만 해도 침 고이는 건강한 식단들이 너무 많이 업로드 되어서 저도 모르게 무쇠솥에 관심이 갔어요.
요즘 같이 고물가 시대에 10만원으로 남편 도시락 싸기 같은 영상들이 관심을 자극한 것도 있구요.
 
옵션은 18cm, 20cm 요렇게 2개인데 저는 20cm로 골랐고 인스타 공구로 구매했습니다.
햄튼은 백화점에도 입점해있는 브랜드인데 인스타 공구 가격이 가장 싸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이어가보겠습니다. :)
 


Contents
 
1. 햄튼 아이젠 베이비웍 20cm 언박싱
2. 스타우브 꼬꼬떼 대신 햄튼 아이젠을 구매한 이유


 

 
1. 햄튼 아이젠 베이비웍 20cm 언박싱

 
당일출고라고 본 것 같았는데 배송은 2일 걸렸어요.
엄청 급하게 필요했던 건 아니라서 만족 :)
지방 출장 중이었어서 오히려 일찍 왔으면 신경 쓰였을 거 같아요.
 

 
사이드에 떡하니 20 baby wok이라고 적혀있네요.
공식적인 제품명은 햄튼 아이젠 시즈닝 IH 무쇠 베이비웍입니다.
 

 
독일의 기술력 어쩌구 하는데 사실 제조국은 중국이예요.
이것 때문에 공구 열렸을 때 주문했다가 취소했었어요.
그리고 스타우브 꼬꼬떼로 눈길을 돌렸었는데 결국 포기하고 햄튼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조금 더 뒤에 자세히 풀어볼게요.
 

 
완충재로 잘 포장되어 온 햄튼 베이비웍ㅎㅎㅎ
뚜껑이 거꾸로 된 상태로 포장되어 있어요.
 

 
뒤집어보면 요런 느낌!
저 나무 손잡이가 감성적이라고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인스타 스토리 보면 예쁘긴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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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떼도 뚜껑이 특이한 홈이 파여 있는데 햄튼도 동그랗게 홈이 파여있어요.
꼬꼬떼 추천하시는 분들 보니 뚜껑의 홈에 수증기가 그대로 맺히면서, 그게 그대로 요리로 떨어지니까 물 없이도 카레도 가능하고 등등 장점이 많대요.
아마 햄튼도 그런 용도로 움푹 파인 홈을 일부러 만들어 둔 게 아닐까 싶어요.
 

 
뚜껑 아래에는 요롷게 본체(?)가 있어요. 사진으로 봐도 참 귀엽게 생겼죠? ㅎㅎ
18cm랑 20cm 둘 다 가격적으로나 크기로나 엄청 큰 차이가 있는건 아니라 다들 비슷한 값이면 20cm! 하고 구매하시는 것 같아요.
실제로 작년에 제가 봤던 공구들은 다 20cm부터 품절이 되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18cm 사시거나 다음 공구 기다리시거나 그러시더라구요.
 

 
꼬꼬떼는 안 그랬던 거 같은데 햄튼은 중앙부에 오돌도돌한 돌기들이 있네요.
 

 
이번에 이사 가면 가스레인지 대신 인덕션을 살 예정인데 인덕션용 냄비는 바닥이 평평해야 한대요.
아니면 스크래치 엄청 난다구ㅠㅠㅠㅠ 그런 의미에서 햄튼 베이비웍은 바닥도 합격!
직접 만져봤는데 요철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꼬꼬떼도 그렇고 무쇠솥은 이렇게 뚜껑과 몸체 사이에 간격을 둬야하나봐요.
저런 플라스틱 손잡이(?)를 꼭 보관하라고 하더라구요.
필요없는 줄 알고 버리시면 안돼요 :) !!
 

 
그 외에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으니 주의사항 잘 읽어보시기!
 
2. 스타우브 꼬꼬떼 대신 햄튼 아이젠을 구매한 이유
 
제일 큰 이유는 무게였어요.
최근에 가구 구매한다고 백화점을 엄청 많이 다녔는데 스타우브는 다 좋은데 너무 무겁더라구요.
솔직히 백화점에 지나다니면서 스타우브 그냥 그렇다~ 하고 딱히 제 취향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공구 참여 여부를 고민하면서 유튜브 영상들을 보다보니 점점 뇌이징 되면서 예뻐보이더라구요ㅋㅋㅋㅋ
(이런 거 관심 없는 남친이 귀엽다고 하기도 했었구요ㅎ.ㅎ)
 
근데 일단 가격이 정말 비교도 안될 만큼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타우브 꼬꼬떼의 장점은 프랑스에서 직접 제작하는 거 같아요.
햄튼은 광고는 독일제라고 소개하지만 사실상 공장이 중국에 있다보니 개인적으론 크게 와닿지 않더라구요.
그치만 꼬꼬떼는 프랑스 브랜드면서 제조도 직접 프랑스에서 하니 뭔가 더 신뢰가 가더라구요.
햄튼의 가격의 널을 뛰는건 솔직히 중국제라는 게 클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공구가 기준 7~8만원인 햄튼과 최저가 기준 20-30만원은 하는 꼬꼬떼는 기본 구매 단가가 너무 차이 나서 고민이 컸어요.

그래도 기왕 사는거 제대로 사자 싶어서 꼬꼬떼로 정하고 공구들을 떠나보냈는데 직접 백화점에 가서 들어보니 꼬꼬떼는 무거워도 너무 무거웠습니다.

DP 제품이 18cm 기준이라 그나마 제일 덜 무거운거였는데 뚜껑 무게부터가 와 이건 장난 아니구나 싶어서😂
괜히 선물 받고 썩힌다는 얘기가 있는게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솥밥이라는 걸 과연 얼마나 자주 해먹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물론 솥밥 말고 계란찜, 고기조림, 강된장 등등 쓰임새 많은거 알고 구매했지만 그래도...?
일단 써보고 자주 쓸 거 같을 때 투자해도 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햄튼 인스타 공구로 베이비웍에 입문 했습니다🙌🏻
이사 가서 첫 개시 해보려고 다시 고이 포장해뒀어요.
저렴한 가격,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 솥밥 첫 입문이라면 햄튼 베이비웍으로 먼저 체험해보시구 르크루제나 스타우브 구매하시는 것 추천 드려요👍🏻

그럼 전 또 다른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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