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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Wedding

Wedding 39. Wedding 31. 브라이덜 샤워: 이본느 스튜디오 범어점 (대구 브라이덜 샤워 스튜디오 추천)

by Kranz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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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에서 먼저 올렸지만 사실은 이자또 다녀오고 나서 했던 브라이덜 샤워 >.<

친구들이 준비해준 소중한 브라이덜 샤워 후기입니다.

다녀와보니 정말 깨끗하고 예쁜 스튜디오라서 꼭 후기 남기고 싶었어요.

 

이번에 제가 방문한 곳은 이본느 스튜디오 범어점입니다!

브샤 하기 전에 다녀왔던 대구 전문 테일러샵인 이자또 사르토리아 후기는 아래에 링크해드릴게요.

그 외 저의 다른 결혼준비 포스팅들은 Wedding 탭을 참고해주세요 :)

 

https://violette.tistory.com/267

 

Wedding 38. 대구 신랑 맞춤 예복 테일러샵 이자또 사르토리아(ESATTO SARTORIA) 비스포크 정장 맞춤 후

안녕하세요! 원래 ONA 액자 수령으로 돌아오려 했으나 (심지어 포스트 다 썼는데...!ㅠㅠㅠ) 가만 보니 제 드레스샵 다음에 바로 신랑 예복 맞추러 갔던게 생각나서 급하게 순서 변경했습니닼ㅋㅋ

violett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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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이본느 스튜디오 범어점 외관 및 내부

2. 이본느 스튜디오 플라워가든, 파리지앵 촬영 후기


 

1. 이본느 스튜디오 범어점 외관 및 내부

이 자리를 빌어 바쁜 와중에 장소 섭외, 소품 준비, 촬영 제안 등 모든 것을 준비해준 친구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ㅠㅠㅠ

사실 준비하는 사람들이 더 힘들고 부담될 이벤트인지라 브라이덜 샤워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런데도 먼저 브라이덜 샤워하자고 말 꺼내준 칭구들ㅠㅠ 진짜 너무 고맙다ㅠㅠㅠㅠ

장소는 친구가 고심해서 골라온 곳이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 곳으로 정했습니다 :)

 

알고보니 경산이 본점, 범어점은 새로 오픈한 것 같더라구요.

크게 차이는 없지만 굳이 차이점을 따지자면 경산이 테라스 사용이 가능하고 자연 채광이 더 좋아서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았어요.

그치만 저는 원래 범어동에 살기도 했고 :) (익숙한 동네 최고...^ㅇ^)

범어점에서 메인으로 밀고 있는 듯한 파리지앵 컨셉에 반해서 범어점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대구에 살아서 굳이 경산까지 드라이브 가는 것보다는 대구가 더 편할 것 같기도 했어요ㅎㅎ

 

 

1가지 컨셉만 이용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추가금을 내면 2시간에 2가지 컨셉을 즐길 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제가 처음부터 하고 싶었던 파리지앵 컨셉에 플라워가든을 추가하였습니다.

이본느 스튜디오는 예약시각의 정시에 입장이 가능하고, 정시에 방문하면 사장님께서 촬영 꿀팁과 사용방법을 안내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사진기만 들이대면 얼어붙는 저 같은 뚝딱이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꿀팁들이었습니다ㅋㅋㅋㅋ

 

 

보고 반했던 파리지앵 컨셉 >.< 샤넬이 컨셉인 거 같더라구요ㅎ.ㅎ

원래도 대비감이 강한게 잘 어울리는 편이라 블랙 & 화이트 조합인 파리지앵 컨셉 보고 안 고를 수가 없었어요ㅎㅎㅎ

플라워가든도 제가 좋아하는 보랏빛과 꽃들이 만발해서 포기하기 넘 아쉬웠는데 칭구들 덕분에 두가지 다 체험하고 왔어요 ^ㅇ^

 

보통 이렇게 예약하면 플라워가든을 2층, 파리지앵을 3층에 세팅해주시는 것 같아요.

이 외에도 티파니 컨셉도 있으니 티파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본느 스튜디오 인스타를 참고해보세요 :)

 

 

친구가 이본느 스튜디오를 고른 이유 중 하나인 드레스!

다른 후기들을 보면 드레스 관리가 잘되어 있다는 평이 많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사실 화이트 드레스들 같은 경우엔 사진만 예쁘고 관리 잘 안된 스튜디오들도 많은데 여긴 정말 깨끗해서 입는데 거부감도 없고 사진도 정말 잘 나왔어요!

사이즈도 다양해서 누가 오더라도 예쁘게 드레스 입고 촬영 가능! (단,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 내 사이즈는 아닐 수 있습니다 ^ㅇ^;)

 

소품도 각종 부케, 화관, 베일, 레이스, 리본, 진주, 티아라 등등 정말 많았어요.

굳이 다른 소품을 안 챙겨와도 될 만큼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

 

 

애기 옷도 있는 것 보니 가족 사진 촬영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셀프 촬영이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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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본느 스튜디오 플라워가든, 파리지앵 촬영 후기

 

후다닥 드레스를 고르고 얼른 2층부터 내려왔어요.

총 이용 시간이 2시간이라 각각 1시간씩 할애하면 될 것 같더라구요.

 

 

제가 보라색 좋아하시는 건 어찌 아시고ㅠㅠㅠ

너무 뻔한 화이트 & 그린이나 색조가 과하게 많은 그런 느낌이 아니라 더 좋았던 이본느 스튜디오ㅠㅠㅠ

 

스튜디오 촬영 때 못 입어본 머메이드랑 블랙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실제로 아치 정중앙에 들어가서 찍으면 진짜 너무 예쁘게 나와요.

사장님 조언대로 아치를 치우고 찍으면 또 다른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어요.

조언해주신 것 중에 분홍색 배경에서 찍는 것도 있었는데 저희는 바빠서 못 찍었네요ㅠㅠㅠㅋㅋㅋㅋ

정말 셔터 누르기 바빠서ㅋㅋㅋㅋ 찍다보면 사장님 조언 까먹고 막 찍게 되어요.

근데 오히려 좋아ㅎㅎㅎ 진짜 찍는 내내 너무 재밌고 이 순간 자체가 다들 너무 즐겁더라구요 :)

 

그리고 후다닥 올라간 3층의 파리지앵~!

왼쪽에 있는 헬륨 풍선도 사실은 추가금입니다ㅠㅠㅠ

플라워 가든의 디저트 테이블 세팅은 무료인데 헬륨 풍선은 옵션인 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추가하는게 훨씬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신부 하고 싶은거 다 하라며 쿨하게 추가해준 칭구들아 사랑해 8ㅇ8

 

 

몰랐는데 다른 곳에서 케이크까지 주문해왔더라구요ㅠㅠㅠㅠ

솔드아웃으로 적으려다가 참았다는 메인작가님ㅋㅋㅋ큐ㅠㅠㅠㅠ 고마워 진짜 어케 준비했냐ㅠㅠㅠ

컨셉이랑 딱 맞게 예쁜 블랙 & 화이트 케이크 <3

 

 

덕분에 이하늬 샷도 건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실수로 케이크 부숴먹어서 먹는 사진임ㅋㅋㅋㅋㅋ...)

역시 소품이 다양할 수록 다양한 사진이 나오는 건 맞는 거 같아요.

 

다같이 모여서 찍으니 파티 느낌 나고 너무 좋더라구요! 진짜 알찬 2시간이었습니다

사실 2시간도 모자라요! 근데 또 직장인들 체력 생각하면 2시간이 딱 생기를 끌어다모아 찍을 수 있는 한계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ㅠㅠ

여튼 도파민 팡팡 터지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블랙 드레스가 유행인데 스튜디오 촬영 때 못 찍어서 좀 아쉽긴 했었거든요.

덕분에 소원성취도 하고~! 결혼준비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한 때라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대구에서 브라이덜 샤워 혹은 프로포즈 준비하시는 분들 여기 정말 사진 너무 예쁘게 나오니까 꼭 한 번쯤 방문해보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다른 후기들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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