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4년 이상 다녀온 여의도 KMI 건강검진 후기입니다!
작년이랑 방식이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그래서 2022년 최신버전으로 글을 다시 쓰게 되었어요.
작년에 변화된 것을 위주로 쓸 예정이라 다른 기본적인 내용은 작년에 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https://violette.tistory.com/44
1. 방문시간
여의도 KMI는 보통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반 사이에 내원을 하라고 해요.
올해는 8시로 안내를 받아서 8시에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17층으로 오라더니 하루 전날 14층으로 오라고 톡이 새로 오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내원해야할 층은 마지막까지 계속 체크해두셔야 할 것 같아요.
입장 전에 예약 카톡 보여달라고 요청하시니 엘베 안에서 미리 준비해두시면 더 빨리 입장 가능하세요.
입장 카톡을 보여드리고 나면 대기표를 뽑을 수 있어요.
여기까진 작년이랑 같지만 올해 정말 많이 달라진 건 카드키 시스템이예요.
접수가 끝나면 받게 되는 이 카드가 사물함 잠금부터 검사 진행까지 모든 과정에 이용됩니다.
모든 과정이 전자화가 되었더라구요. RFID 시스템으로 아예 완전히 교체한 것 같았어요.
참고로 라커 잠그실 때도 카드를 한 번 더 태그하셔야 해요. 이거 실수하는 분들 좀 있으실 거 같더라구요.
그냥 닫으면 라커 안 잠기니까 주의하세요!
2. 검진 순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시면 첫 검사 안내 데스크로 가셔서 어디로 가야할 지 여쭤봐야해요.
대기 현황을 파악하시고 대기가 적은 곳으로 배치해주시는 거 같긴 하던데... 사실 대기는 여전히 길었어요.
아무래도 소변 검사 전에 끝내야하는 검사들도 정해져있고 해서 배치에 한계가 있는건지...
그리고 항상 위내시경은 모든 기본 검사들이 다 끝나고 했던 거 같은데 이번에는 검사 중간에 위 내시경을 하고 와서 다른 자잘한 검사들을 더 진행했어야 했어요.
약에 취해있는데 돌아다니려니 좀 피곤하긴 하더라구요. 이건 좀 아쉬웠어요.
그래서 올해는 그냥 치과 검진 포기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사실 매년 갈 때마다 아쉬웠던 곳이라 별로 아쉽진 않았어요.
무료라고 해서 꾸역꾸역 갔었는데 이젠 제 시간이 더 소중한...ㅎㅎ;
제휴 치과 후기는 아래 포스팅 하단에 짧게 적어뒀어요.
https://violette.tistory.com/44
3. 검진 환경
이게 올해 가장 큰 변화지요! 아까 말씀드린 RFID 시스템!
보시는 것처럼 안내 받은 곳으로 가서 카드를 태그하면 대기열에 이름이 올라가고 내부 상황에 따라 검사중/호출중이 따로 떠요.
예전에는 서류를 직접 들고 다니고 대기할 때 제 차트를 넣어두면 간호사 분들이 불러주시는 형태였는데 이젠 그냥 내가 직접 카드를 태그하고 검사가 끝나면 다음 장소로 가서 또 태그 하고 대기하면 됩니다.
나이 드신 분들께는 좀 낯설지 않을까 했는데 옆에 계시던 노부부께서는 편해졌다고 좋아하시는 거 보니 긍정적인 변화인 거 같아요.
내가 어떤 검사를 받았고 앞으로 몇 개의 검사가 더 남았는지 궁금하다면 키오스크에 가서 진행 검사 탭으로 확인해야해요.
개인정보라 화면은 찍지 않았지만 검사 완료된 것도 아직 검사 대기 중인 항목이 전부 뜨니까 내가 얼마나 더 해야하나 싶을 땐 이 키오스크를 확인해주세요! (간호사분들한테 물어봐도 키오스크 쓰라고만 하세요 ^^;)
4. 검진 후 식권 및 제휴 병원
작년보다 디자인이 깔끔해졌네요. 이건 회사별로 다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참고만 해주세요.
저는 위내시경 이후로 너무 피곤해서 바로 집으로 갔어요.
코로나 이후라 그런지 작년보다 사람이 훨씬 더 많았던 거 같아요.
금요일 예약은 이미 꽉 차서 그냥 다른 평일에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그마저도 예약하기 쉽지 않은 거 같아요.
다른 얼른 예약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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