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식욕의 계절이 아니라 쇼핑의 계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직 블랙프라이데이도 아닌데 요즘 갑자기 또 쇼핑이 많아지네요.
모처럼 블로그 좀 해보려는데 카카오 DB 터지는 바람에 포스팅이 너무 늦어졌어요.
(그나저나 티스토리 터진 후에 갑자기 방문자 수가 확 줄어들었군요ㅠㅠ 맴찢ㅠㅠ)
이번에 가져온 후기는 유튜브에서 보고 구매하게 된 가방입니다!
요즘 앨리스펑크님 유튜브 자주 보는데 어쩜 그리고 영상을 잘 찍으시는지ㅠㅠㅠ 영상 볼 때마다 전부 사고 싶어져요ㅠㅠ
노트북 들어갈 큰 가방 찾다가 엉뚱하게 미니백을 사버렸네욬ㅋㅋㅋ
이번에 산 가방은 백투베이직스의 엔느백입니다.
앨리스펑크님 말로는 이 엔느백이 벌써 리오더 n회차라네요. 영상 본 지 오래되어서 가물가물...
사실 밝은 색으로 사고 싶었는데 오블롱 화이트 메고 나갈 때마다 요새 너무 튀어보여서 다시 마음의 고향 블랙으로...ㅇ.<
스탠드오일 오블롱백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s://violette.tistory.com/95?category=1191968
늘 그렇듯 업체로부터의 협찬 없이 유튜브 영상 보고 꽂혀서 산 내돈내산 입니다.
아래로 택배 배송 상태, 실제 착샷 등등 한 번 올려볼게요!
택배 박스를 개봉한 모습이예요.
제법 심플하게 오네요. 보충제도 뽁뽁이 한 번 감겨있고 끝이었어요.
엔느백은 종류가 둘이예요. 그냥 'ENNE 엔느'는 색도 7가지고 표면이 굉장히 부드러워보여요.
반면에 'ENNE CRINKLED 엔느 크링클드'는 색이 2가지고 표면에 이미 크랙이 들어가 있어요.
크랙 혹은 주름이 들어간 가방을 엄청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오블롱백도 그렇고 요즘 나오는 가죽 가방들은 이런 느낌이 많더라구요?
앨리스펑크님이 걸어둔 링크가 엔느 크링클드기도 하고 스크래치에 강하다는 말에 혹해서 엔느 크링클드로 구매했어요.
사진은 형광등 빛을 바로 받아서 과하게 광택감이 돌지만 실제로 보면 저런 느낌은 아니예요.
너무 번들번들하게 찍힌 거 같아서 새로 찍어본 가방 모습!
차라리 이게 평소의 모습에 더 가까워보여요.
가죽의 텍스처는 정말 개인의 취향이라 참고만 해주세요.
빤딱빤딱한 새 가방! ^ㅇ^
저 금장 장식에 스크래치 생기면 너무 가슴 아플 것 같은데...ㅇ.ㅠ
내부 모습이예요! 가죽 넣을 수 있는 포켓이 하나 있고 나머진 통이예요.
수납 궁금하실 거 같아서 대충 집히는대로 넣어봤어요!
아이폰 12 pro max, 애플 카드케이스, 에어팟 프로, 딥디크 향수, 입생로랑 캔디글레이즈 컬러밤, 헤라 블랙쿠션, 키스미 아이라이너까지 다 들어가네요.
제 휴대폰이랑 에어팟 프로가 제법 부피가 있는 편인데 문제 없이 잘 들어갔습니다.
다만 보부상이신 분들은 고민을 좀 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저도 꽤 보부상이라 고민했었는데 간단한 약속이나 산책 나갈 때 들고 갈 때 쓰면 될 것 같아서 후회는 없어요.
PT샵 가는 엘베에서 급하게 찍어본 착샷 ^ㅇ^;
자켓이나 포멀룩에는 어차피 잘 어울릴거고 캐쥬얼(?)은 어떨 지 궁금하실 거 같아서 그냥 급하게 찍어봤어요.
코디야 뭐 각자 스타일이 있으실테니 그냥 가방 크기 가늠하는 정도로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산 것도 많고 간 곳도 많고 해외여행 준비도 하고 있고...
포스팅 하려면 참 많은데 DB 터진 동안 모처럼 타올랐던 포스팅 의욕이 좀 죽어버렸네요.
천천히 하나 둘 씩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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