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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앵클 부츠 추천: [최실장 MADE] 청키 플랫폼 앵클 삭스 부츠 5.0, 롱 앵클 삭스 부츠 7.0

by Kranz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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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매장 가서 신어보고 결국 종류별로 쟁여버린 데일리슈즈ㅠㅠㅠ

근데 왜 배송이 시작하지 않을까요! LA 여행 갈 때 신으려고 했는데 ㅂㄷㅂㄷ

업체로부터의 협찬 전혀 없고 여행 전에 택배 안 올까봐 초조한 마음에 써보는 내돈내산 리뷰예요!

아직 택배가 제 손에 들어오진 않았지만 매장에서 충분히 신어봤기 때문에 반품은 하지 않을 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매장 사진으로 대체해보는 리뷰입니다. :-)

직접 신어보고 착용샷까지 찍어왔으니 도움이 되셨다면 광고 한 번만 눌러주세요 ^ㅇ^;

 

사실 저는 평소에 슈펜 신발을 신지 않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저렴이라는 인식도 있었고 발이 워낙 개복치라 싼 신발 신으면 항상 피 철철에 발이 아작나서 그냥 10만원 이상의 신발들만 도전 했거든요. (10만원 이상이면 똑같은 유형이어도 탈이 덜 나더라구요...ㅇ.ㅠ)

그러다 자주 보는 유튜버인 최실장님이 이번에 슈펜이랑 콜라보 했다는 말을 듣고 관심이 생겨서 매장 방문을 결심했어요.

 

매장에 들어서자 바로 보이는 슈펜 X 최실장!

아직 매장은 따로 프로모션이 들어가지 않아서 69,900원 정가에 판매되고 있네요.

지금 지그재그 어플에서는 할인이 들어가서 55,900원이예요.

물량이 부족한 것도 아닐테고 온라인으로 구매해도 바로 출발할 줄 알았는데 배송준비 중도 아니라니...

그냥 매장에도 할인 적용될 때까지 기다릴 걸 그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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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떡하니 있는 최실장님 사진!

막 꺼내서 신어봐도 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디스플레이 된 제품이 제 사이즈여서 한 번 신어봤어요.

 

색깔 보시라고 올려보는 근접샷! :-)

정말 돈만 많았으면 종류별로 색깔별로 다 샀을거예요.

색깔별로 주는 느낌이 너무 다르기도 하고 정말 딱 기본이라 어디든 휘뚜루마뚜루일 거 같은 느낌?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착화감이 정말 좋았어요!

저는 평소에도 하이힐이나 플랫슈즈보다 워커나 이런 청키한 밑창이 있는 신발이 발이 편하더라구요!

고맙게도 요즘 청키한 앵클부츠가 유행 중이라 너무 좋아요ㅠㅠㅠ

 

저를 정말 고민에 빠트린 청키 플랫폼 앵클 삭스 부츠 Black과 Mix ㅠㅠㅠㅠㅠ

가죽은 약간 쭈글텅한 느낌이 있어서 착 달라붙는 니트가 나은 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또 니트는 계속 신다보면 쉽게 늘어날 거 같고ㅠㅠㅠ

댓글 달아주실 분 계실 지 모르겠지만 투표라도 세우고 싶었어요.

 

원래 저는 쭈글텅한 거 싫어해서 당연히 니트지~ 했었는데 실제로 신어보니 올 가죽도 느낌이 너무 좋구ㅠㅠㅠ

웨스턴 부츠 같은 거 많이 봐서 그런지 쭈글텅 가죽 부츠가 대세인 거 같기도 하고ㅠㅠㅠ

차라리 확고한 취향이 있거나 패션에 대해 잘 아는 편이었다면 덜 고민했을텐데 ㅇ.ㅠ

 

이거 때문에 고민하다 결제가 늦어졌고 결국 둘 다 쟁였어요ㅋㅋㅋㅋ... 아 내 카드값...

근데 왜 결제완료에서 다음 단계로 안 넘어가냐고!

 

청키 플랫폼 앵클 삭스 부츠(Black)와 롱 앵클 삭스 부츠(Brown) 비교샷이예요.

이 날 제가 긴 기장의 흰색 와이드 팬츠를 입고 갔더니 브라운도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앞코가 뾰족한 까만색 앵클 부츠는 있어서 그냥 브라운으로 살까도 고민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밝은색 하의를 잘 안 입기도 하고 그래도 기본템은 역시 블랙이지 싶어서 블랙으로 샀어요.

 

개인적으로 딱 하나만 고르라면 저는 청키 플랫폼 앵클 삭스 부츠를 살 거예요.

롱 앵클 삭스 부츠는 뭔가 착화감이 특이하더라구요. 폭신한 밑창이긴 한데 뭐라고 해야하나...

발가락 끝부분은 그 폭신한 특유의 밑창이 닿지 않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ㅠㅠㅠ

착화감이 안 좋다는 건 아니예요! 그런데 개인적으론 청키 부츠가 좀 더 안정적인 착화감으로 느껴졌고, 오늘 같이 와이드 팬츠를 입은 날엔 청키 부츠가 훨씬 무게감이 있고 옷을 잘 받쳐주더라구요.

그치만 롱 앵클 삭스 부츠는 정말 기본 of 기본이니까 출근룩이든 데이트룩이든 어디든 다 잘 어울릴 거 같았어요.

 

저는 신발을 의도치 않게 굉장히 험하게 신는 편이라 기본템은 매년 쟁이게 되네요ㅠㅠㅋㅋㅋ

만약 기본 부츠가 이미 있으시고 청키한 신발이 필요하시다면 슈펜 매장 가서 한 번 구경해보세요.

 

그럼 다음에 또 다른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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