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노티드 하트 반지 50호 언박싱 및 사이즈 & 레이어드 후기 (허마제스티, 탄생석 반지 등)

밀린 포스팅 몰아서 올리기!

오늘은 면세점에서 산 노티드 하트 반지(198018) 언박싱입니다.

혜경궁 베이커리 갔던 날 슬쩍 같이 언박싱 했어요 ^ㅇ^;

 

혜경궁 베이커리 갔던 날의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https://violette.tistory.com/164

소녀시대도 왔다 간 혜경궁베이커리 방문기 :-) (서울 근교 드라이브/카페 추천!)

https://violette.tistory.com/166

질 좋은 기본 코트 리뷰: 마론 에디션(marron edition) 블랙 롱 코트 사이즈 리뷰 (22 Winter_ Black Long Tail

 

판도라 정말 개미지옥이죠ㅠㅠㅠ

한동안 구탄생석(이젠 구구탄생석인가 구구구탄생석인가...) 반지 종류별로 다 모으는 등 정말 개미지옥에 빠졌었는데 다 처분하고 자주 끼는 몇 개만 남기고 이젠 더이상 판도라 안 사려고 했거든요.

그치만 노티드 반지는 거의 국민 반지 아닌가요...? ㅇ.<

 

팔찌만 가지고 있고 반지는 없었는데 다들 팔찌는 없어도 반지는 끼고 다니시는 거 보니 계속 사고 싶은 마음 반, 더이상 소비하지 말자는 마음 반... 8ㅅ8

사실 안 보이면 물욕도 덜할 텐데 잊을만하면 자꾸 끼고 나타난 사람들이 보여서 많이 고민하다가 결국 이번에 제주도 놀러간 김에 뒤늦게 하나 샀어요. 엄청 고민하다가 샀는데 나름 만족합니다! ㅎㅎㅎ

 

슥 한 번 끼워넣어보는 혜경궁 베이커리 메인 메뉴들!

반지 사진만 올리기엔 포스팅이 너무 허해보여서 다시 한 번 넣어봤어요ㅎㅎ;

아 그리고 웬만하면 굳이 워터마크 안 박으려고 하는데 판도라는 워낙 중고거래 할 때 사진 도용이 많대서 부득이하게 중앙에 워터마크를 넣었어요.

변방의 블로그까지 와서 불펌하리라곤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혹시라도 나쁜 마음 가지고 오신 분들 제발 그러지 마세요!ㅠㅠ

 

노티드 하트 세트예요! 노티드 하트 팔찌는 예전에 화이트데이 선물로 받았던 거라 사용감이 좀 있네요ㅎㅎ;

노티드 하트 반지는 50호를 구매했어요. 면세점 직원분께 추천 부탁드렸더니 왼손 검지 착용을 추천하시더라구요?

보통 오른손 엄지 반지로 많이 구매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이미 허마제스티가 엄지 반지로 착용 가능한 사이즈라 그러셨던 것 같아요.

 

구매 당시엔 손이 좀 부어있어서 그거 감안해서 50호 구매했는데 혜경궁 간 날 껴보니 오른손 엄지에도 충분히 들어가더라구요? 검지 반지로 추천 받았지만 그래도 노티드는 역시 엄지인가? 하고 쪼끔 후회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오른손 엄지에도 쏙 들어갔습니다ㅎㅎ

오른손 엄지에 들어가니 다른 손들은 다 무리 없이 들어가더라구요. 기분따라 바꿔끼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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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끼는 판도라 제품들이예요. 대숙청의 시기를 지나 살아남은 최종 제품들ㅎㅎ;

사실 몇 개 더 있는데 주로 이 중에서 골라서 끼는 편이예요.

 

탄생석(6월 문스톤) 반지가 50호, 노티드 하트 50호, 허마제스티 52호예요.

딱 봐도 허마제스티가 헐렁헐렁해보이시죠?ㅎㅎ;

보통 검지나 엄지에 착용하는데 따로따로 보여드리려구 일단 약지에 껴봤어요.

 

지금은 반지 안 산 지 좀 되어서 가물가물하긴 한데...저는 보통 판도라 기준 48호~52호를 껴요.

52호를 사면 큰 편이라 엄지까지 착용 가능하고 48호는 왼손이나 얇은 손가락에 잘 맞아요.

이번에 구매한 노티드 하트 50호는 보시는 것과 같이 오른손 엄지에도 착용 가능했습니다.

 

원래는 허마제스티와 탄생석을 같이 레이어드 했었는데 이번엔 노티드 하트랑 레이어드 해봤어요.

이것도 생각보다 괜찮네요? 그치만 저는 익숙한 게 좋아서 레이어드를 한다면 원래 그랬듯 구탄과 허마제스티를 레이어드 하고 노티드 하트는 단독으로 낄 거 같아요.

 

사실 옛날 판도라는 화려하고 볼드한 맛으로 많이들 끼셨죠 :):)

그치만 요즘은 심플한게 대세다 보니 저도 생각보다 손이 많이 안 가더라구요. 취향이 변했을 수도 있구ㅎㅎ;

이젠 좀 얇고 심플한 반지들 여러개를 끼고 다니고 싶은데 어디서 사는게 좋을지 고민되네요.

요즘 제주는 자주 갈 일 있으니까 욕심 부리지 말고 판도라에서 하나씩 사볼까 싶기도 해요.

 

당분간은 노티드 반지 하나 혹은 노티드 반지랑 허마제스티만 끼고 다닐 것 같네요.

혹시 레이어드 하기 좋거나 단독으로 껴도 예쁜 심플한 반지 있으면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