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경궁 마지막 포스팅ㅋㅋㅋ 마론에디션 코트 리뷰입니다.
정식명칭은 marron edition 22 Winter_ Black Long Tailored Coat네요.
미듐 사이즈와 롱 사이즈 2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는 롱 사이즈를 샀어요.
사실 이미 산 지 오래 되었는데 개시를 늦게 하는 바람에ㅠㅠ 기장감과 실제 착용 느낌에 대한 간단한 리뷰만 해볼게요.
협찬 없이 구매한 내돈내산 찐리뷰입니다.
혜경궁 베이커리 방문기와 같이 리뷰했던 판도라 노티드 하트 리뷰 포스팅 같이 남겨드릴게요.
https://violette.tistory.com/164
https://violette.tistory.com/165
올해 유행한 아이템 중 하나가 기본 핏의 롱코트였죠.
사실 유행이라기보단 옷장에 꼭 하나쯤 있어야하는 필수템 아닌가 싶어요.
제가 유튜브를 많이 보진 않지만 구독한 채널이 두어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앨리스펑크님이세요.
정말 쇼핑 호스트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입담과 코디로 작년 하반기 제 통장을 탈탈 털어가셨죠 ;-)
마론에디션 코트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ㅠㅠ
저는 W컨셉에서 구매했는데 당시에 예약 배송이 될 정도로 정말 인기였어요.
(사실 그 날 영상에 있는 제품들 다 사고 싶었는데 꾹 참고 코트 하나만 샀다는...^ㅇ^;)
제가 이 코트를 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앨리스펑크 님의 말,
1. 소재가 다 해버린 코트. 캐시미어에 메리노 울이 섞임!
2. 에어가공으로 중량감을 줄여줘서 생각보다 가벼움!
3. 디테일 없는 기본 핏의 코트는 소재와 핏이 가장 중요한데 이 제품이 그걸 다 만족함!
사실 개인적으론 코트 깃이 조금만 더 컸어도 100프로 만족했을텐데 생각보다 깃이 좀 작아서 사알짝 개취로 아쉽긴 했어요.
근데 받아보고 너무 좋았던게 일단 롱 기장에 소재가 울이라 다소 무거울 줄 알았는데 정말 생각보다 가벼웠고, 도톰해서 한겨울에도 충분히 입을 수 있을 거 같은 포근한 느낌이 들었으며, 마지막으로 촉감! 촉감이 진짜 미쳤어요.
정말 매끄럽고 부드러워서 박스에서 꺼내는 순간 폴인럽해버린ㅠㅠㅠ
얼굴 안 나온 사진 찾기 힘드네욬ㅋㅋㅋ 보정 없는 사진들입니다.
168cm 기준으로 롱 사이즈 기장감이 저정도예요.
바닥에 쓸리는 것 없이 딱 예쁜 롱코트 기장감이라서 만족했어요.
구매 전엔 너무 길까봐 무난한 미디움 사이즈 고민했는데 그럼 너무 몰개성한 기본 코트일 것 같아서 그냥 롱 기장으로 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디움 사이즈 기장의 기본 코트는 꼭 마론 에디션이 아니어도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 돈 아끼겠다고 미쏘에서 세일하는 코트 사서 입었던 적이 있는데 안감이 튿어져서 수선 맡기러 가니 수선집 할머니께서 이 옷은 애초에 재봉이 잘못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가격 절감을 위해 안감을 너무 타이트하게 배치해서 솔기가 터지는 거라 수선해도 또 터질 거라구요.
미쏘의 모든 코트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제가 그 때 구매했던 코트는 그랬어요.
그래서 결국 미쏘 코트는 버리고 다른 기본 핏 코트를 찾았던 건데 결과적으로 좋은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역시 겨울 아우터는 돈을 좀 주고 사는게 맞는 것 같아요.
노스페이스 롱패딩도, 작년에 산 K2 씬에어 수지 패딩도 아직까지 너무 잘 입고 있거든요.
관련 포스팅 아래에 링크해드릴게요!
https://violette.tistory.com/65
https://violette.tistory.com/70
https://violette.tistory.com/78
롱패딩은 블로그 시작 전에 사서 포스팅이 없네요ㅎㅎ;
다음에 또 다른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Haul > Produc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벚꽃구경, 간절기 자켓 추천: Blossom H Company - Laffine Crop Jacket (유튜브 최실장님 추천템) (1) | 2023.04.05 |
---|---|
드파운드 푸들백 depound poodle bag (brown) 리뷰 (2) | 2023.01.05 |
판도라 노티드 하트 반지 50호 언박싱 및 사이즈 & 레이어드 후기 (허마제스티, 탄생석 반지 등) (2) | 2023.01.01 |
오늘의 주우재, 주우재 제작가방: 가죽 크로스백 마르디 메크르디 그랑 벨로 후기 (0) | 2022.11.30 |
쿨톤을 위한 브라운 립: 에스쁘아 더스키 브라운 번트 후기 (0) | 2022.1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