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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l/Products

제니 가방으로 다시 떠오른 르메르 범백 (르메르 크루아상백) 사이즈, 이너백 추천 등 실제 후기: 데일리 휘뚜루마뚜루 명품백

by Kranz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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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웨딩이 아닌 내용으로 돌아왔습니다 :):)
사실 구매는 여름에 했는데 미친 날씨 이슈로 여름엔 봉인해두고 가을 오자마자 열심히 메고 있는 르메르예요😄
공식 명칭은 르메르 범백, 통칭 르메르 크루아상백!
유행을 지나 이젠 스테디템으로 자리매김한 듯한 아이템이죠 :3
이미 카피캣이 너무 많아져서 고민하긴 했는데 역시는 짭 살 바엔 정가 주고 원조 사자는 주의라 그냥 아묻따 결제했슴다😅

이미 구매하신 분들 많으실 거 같은데 그래도 한 번 남겨볼게요!
(사실 루에브르 삭드루이 후기 쓰려다가 생각나서 남겨봄니닼ㅋㅋㅋㅋ 요거 쓰고 삭드루이 후기도 같이 가져올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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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르메르 더현대서울 매장

2. 르메르 범백 (르메르 크루아상백) 사이즈 및 색상, 수납, 이너백 등 실사용 후기


 

1. 르메르 더현대서울 매장

 

르메르는 직구로 사면 싸다고 하는데 특가 기다리기도 번거롭고 블랙이나 다크 초콜릿 같은 인기 색상은 거의 할인 안 들어가는 거 같아서 그냥 국내에서 구매했습니다 :)

 

집이랑 가까운 더현대서울로 갔는데 사실 포춘백 궁금해서 한남동 쇼룸도 가보고 싶긴 하더라구요ㅠㅠㅠ

그치만 이때쯤 살짝 숄더백이 지겹기도 하고 일단 귀찮ㅋㅋㅋㅋ아서 그냥 더현대로 갔었네요😅

 

르메르 범백 사이즈 비교입니다! 딱 봐도 크기 차이가 제법 나죠?
저는 키가 작지 않은 편이라 m 사이즈도 염두에 두고 갔었는데 역시 직접 메보고 사는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그 이유는 나중에 설명드릴게요😂

 

아시다시피 르메르 범백은 색깔 뿐만 아니라 소재도 굉장히 다양하죠!
스크래치나 관리가 걱정스럽다면 보통 양가죽보다 소가죽을 많이 추천하시는데 직접 보니 양가죽의 촉감이 정말 넘사벽이더라구요ㅠㅜㅜ 이래서 다들 직접 보고는 양가죽으로 사오는구나 했어요.

 

한때 유행했던 카메라백이랑 에그백도 있었어요.
근데 에그백은 변색 되어있더라구요...?
나중에 알아보니 르메르 블랙 가죽 제품들은 소위 말하는 브론즈 현상이 있다고ㅠㅠㅠ
근데 점원분이 말씀하실 땐 다크초코가 변색 이슈 있다고 하셨어요😢

 

 

양가죽이다보니 디피 제품은 이미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어요.
함부로 매달아두면 안되겠네 싶었던 흔적ㅋㅋㅋ큐ㅠㅠㅠㅠ

직접 메보고 나서 쿨하게 결제하고 왔습니다. :)

별도의 할인이나 혜택은 전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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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르메르 범백 (르메르 크루아상백) 사이즈 및 색상, 수납, 이너백 등 실사용 후기

 

결국 사온 르메르 범백! 제가 사온 건 무슨 사이즈일까요?😎

참고로 가격 인상 예정이라 기존에 있던 물량들이 다 빠지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점원피셜)

 

역시 군더더기 없는 르메르 :)
심플한 패키징이 역시 르메르답다 싶었어요.

 

쨘! 제가 사온 건 르메르 범백 블랙 색상입니다✌🏻

사실 가지고 있는 블랙 색상의 아이템이 너어어어어무 많아서 이번엔 꼭 다크 초콜릿 색상으로 사려고 했거든요.
브랜드의 시그니처 색상인 거 같기도 하고 가지고 있는게 죄다 블랙이니 포인트를 주려는 색상이었는데😅
직접 메보니 블랙이 너무 찰떡이라 어쩔 수가 없었슴다... 겨울쿨톤이여 그냥 블랙을 사자😂
다만 위에서 말씀드렸듯 원래 다크초코 사려다가 점원분이 브론즈 현상 얘기하시면서 블랙은 전혀 그런 거 없대서 블랙으로 기운 것도 있는데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알려주신 건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브론즈 현상은 오히려 블랙 가죽 가방에 생기는 현상!)

 

 

제가 갔을 때 딱 하나 남은 블랙 색상 제품이었는데 사실 양품은 아니었어요.
새 제품이라곤 하는데 구김이 심하더라구요ㅠㅠㅠ

해외직구로 사도 주름 없이 깨끗한 거 받아보는 판에 왜 때무네ㅠㅠㅠㅠ
집에 와서 보니 완충재 더 넣어주신 것 때문에 오히려 주름 더 생겼더라구요ㅜㅜㅋㅋㅋㅋ

그치만 전국에서 딱 하나 남은 라스트 피스고 앞으로도 재입고 예정이 없다고 하셔서 고민하다가 결국 가져왔어요.
실제로 다크 초콜릿 컬러는 재고가 여럿 있었는데 블랙은 이제 공식 인터넷 판매처(SSF샵)에서도 내려갔더라구요.

 

 

키가 168cm이다보니 M사이즈 내지는 L사이즈 추천 받고 갔는데 정작 가서 메보니까 M사이즈만 해도 잡아먹힐 거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여름이라 아우터도 없고 제가 상체가 워낙 약해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M사이즈만 해도 너무 커보여서 S사이즈로 구매했어요.
제니 때문에 범백 라지 사이즈 찾으시는 분들 많던데 꼭!!! 착용해보시고 구매하셔요😂
저는 가방에 잡아먹힌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다들 꼭 현장에서 메보시고 판단하시길!ㅠㅠㅠ
닼촠도 안 예쁜건 아닌데 저한텐 대비감 강한 블랙이 훨씬 더 잘 받아서 결국 블랙으로 샀어요.

 

오동통한 손잡이! 신랑이 보자마자 이거 진짜 금방 나가리(...) 될 거 같다고 했던ㅋㅋㅋ 그만큼 엄청 부들부들 몽실몽실해요.
가방 열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몽글몽글함🥰🥰🥰

 

안은 별 거 없어요. 그냥 뻥 뚫린 모양새!
통수납이라 수납이 아예 안 되는건 아닌데 스몰이다보니 심한 보부상들은 힘들 거 같아요.
근데 정말정말 가벼워서 좋더라구요. 양가죽이라 몸에 착 감기는 것도 너무 좋구요😄

 

심플이 뭐냐고 물으면 고개를 들어 르메르를 보게 하라ㅋㅋㅋ
양가죽 특성상 스크래치 잘 나고 물 닿으면 안되고 핸드크림이나 향수도 조심해야하는 등 제약이 많긴 했습니닼ㅋㅋㅋ
요즘 대한민국 날씨 미쳐돌아가잖아요....?
소나기 너무 자주 오고 그래서 여름엔 그냥 봉인했어요. :(

브론즈 현상 찾다보니 여름에 제주도에 메고 갔다가 변색 되었다는 분도 계셔서 그냥 쭉 드레스룸에 모셔뒀네요.

 

 

이거 쓰다가 실시간으로 찍어본 내부 ^.^;
더러워지면 세탁도 안되는 재질이다보니 저는 이너백 구매해서 사용 중이예요.
이너백은 그냥 유명한 사몰가에서 구매했습니다.

두께를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처음엔 두꺼운 재질로 구매했었는데 넣으니 너무 판판하게 모양을 잡는 느낌이라 얇은 재질로 재구매했어요.
멜 일 없을 때는 두꺼운 재질로 보관하는게 모양 안 무너지고 좋을 거 같고 실사용 할 때는 얇은걸로 넣는게 좋은 거 같아요.

지갑, 쿠션, 간단한 화장품 정도는 들어가고도 남는데 아마 지갑은 제 예전 구찌 지갑은 쫌 빡셀 거 같긴 하네요.
슬림한 지갑은 큰 문제 없이 들어갔어요. 쿠션 팩트 정도가 한계 두께 아닐까 싶은...?

 

 

이렇게 간단하게 르메르 범백 후기를 마쳐봅니당 :)
가볍고 예쁘고 부담 안가는 명품백이라 저는 르메르 포춘백도 땡기더라구요. (차정원님 덕분에 난리났죠 ^.^;)
숄더 메고 싶을 땐 포춘백, 크로스로 편하게 다니고 싶을 땐 범백으로 사용하면 뽕뽑지 않을까? 싶은?
본식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일단 참고는 있는데 명품은 항상 지금이 가장 저렴하니 좀 고민이 되네요😅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메고 있지만 단 하나 불만이라면 양가죽이다보니 신경쓰이는거?
솔직히 스크래치는 아직 모르겠고 처음 샀을 때 구김 흔적 빼고는 잘 쓰고 있는데 유수분에 취약하다니 좀 걱정이예요.
휘뚤마뚤하려고 샀는데 역시 100% 휘뚤마뚤하기엔 사알짝 신경 쓰이는? 그 외에는 다 만족스러워요😄

다음에는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짐이 많거나 적거나 신혼여행 때까지 뽕 뽑으며 들고 다닌 루에브르 가방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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