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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Food

스타우브 라운드 꼬꼬떼 18cm 바질그린 실사용 후기 및 솥밥 레시피 (+ 애니멀 놉, 동물 손잡이 구매 후기)

by Kranz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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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자주 해먹고 있는 솥밥 레시피 공유 및 스타우브 라운드 꼬꼬떼 후기입니다. :)

신혼살림 찾아보실 때 가장 많이 구매하시는 것 중 하나죠? 😁ㅋㅋㅋ

꼭 신혼살림 아니어도 스타우브에 로망 있으신 분들 많으신 거 같더라구요 🤭🤭🤭

저도 친구들이 결혼 선물로 하나 해줄까? 하는 말을 많이 들은 제품 중 하나가 스타우브였던 거 같아요.


https://violette.tistory.com/237

 

요즘 유행하는 솥밥 레시피를 위해: 햄튼 아이젠 베이비웍 20cm 후기 (스타우브 꼬꼬떼 대신 햄튼

안녕하세요! 너무 결혼준비 포스팅만 하는 것 같아서ㅎㅎ 오늘은 햄튼 아이젠 무쇠솥 시리즈 중 하나인 햄튼 아이젠 베이비웍 20cm 후기입니다. 작년부터 유독 인스타에 솥밥 영상이 많이 올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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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전에 햄튼 베이비웍 후기가 생각보다 인기가 있더라구요. 🥺
당시에 꼬꼬떼 쓰기 전에 먼저 예행 연습으로 샀다고 말씀드렸는데 결국 스타우브 꼬꼬떼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친구들이 선물로 주기 전에 이미 내돈내산 해버린 제품이구요 😅

몇 번 시행착오를 겪으며 느낀점과 최근 깨달은 공통 레시피 한 번 공유해볼게요 :)

 


Contents

 

1. 스타우브 라운드 꼬꼬떼 및 애니멀 놉 구매후기

2. 스타우브 라운드 꼬꼬떼 및 애니멀 놉 사용후기


 

1. 스타우브 라운드 꼬꼬떼 18cm 및 애니멀 놉 구매후기

 

 

양심고백하자면 햄튼 사고 나서 신혼집 이사다 결혼이다 정신이 없어서 햄튼은 사용해보지 못했어요 😂

솥밥 해먹겠다는 포부만 밝히고 블로그 쓴 후에 그대로 다용도실에 보관되었던 햄튼ㅠㅠㅠ

스타우브도 신혼집 이사 할 때쯤 받아보고 실제로 꺼내쓴 건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어요. 본식 치르기가 이렇게 힘듭니다

 

 

제가 구매한 건 스타우브 라운드 꼬꼬떼 18cm 바질그린입니다.

화이트 트러플 색상이 가장 인기라는데 저희 눈엔 바질그린이 제일 예뻤어요.

(저희 부부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직접 보고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석류레드도 하나 갖고 싶은데 휘슬러로 냄비를 많이 구매한 상황이라 참고 있어요.

사게 된다면 오벌 꼬꼬떼나 아시아볼로 구매할 예정 :3

짙은 남색 같은 푸른색도 예쁘던데 그건 실물론 본 적이 없네요. 직구로 구하는 물건인가?ㅠㅠ

사실 24cm 시스테라 석류레드를 살 생각이었는데 당시에 품절이었고 28cm 시스테라 그레이가 너무 좋은 가격에 나와버려서 그걸 대신 구매했어요ㅠㅠㅠ 잘 쓰고 있지만 지금도 색상은 아쉬운ㅠㅠㅠ

 

https://violette.tistory.com/259

 

Wedding 31. 글로 써보는 입주청소, 두닷, 한샘, 소프라움, 오덴세, 즈윌링, 휘슬러, 빌레로이앤보흐,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히 글로 써보는 후기입니다!나중에 꺼내보고 추억하고 싶어서 가능한 순차적으로 리뷰를 쓰려고 하다보니 여기서 막히더라구요 8ㅅ8왜냐하면 이때쯤 넘쳐나는 택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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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로 요리하면 그렇게 맛있다고들 하는데 다들 그런 로망 가지고 샀다가 무게 때문에 처박템 된다는 말도 많아서 신혼살림 메인은 휘슬러로 하고, 스타우브는 한 두가지만 먼저 사보는 걸로 결정했어요.

사실 연마제 제거가 귀찮아서 그렇지 그것만 넘기고 나면 스테인레스 냄비들이 식세기도 돌릴 수 있고 편하긴 한 거 같아요. 스크래치 안나는 수세미로 벅벅 문질러 닦아도 되고ㅎ.ㅎ

실제로 그동안 휘슬러 비타핏 압력솥으로 밥 너무 맛있게 잘 해먹었고 성격 급하게 불만 세게 안 올리면 밑바닥 태울 일도 크게 없어서 만족스럽더라구요. :) 물론 코팅팬도 하나쯤은 있어야 주방 생활이 편해요.

 

 

사이즈는 20cm가 가장 인기 많은 사이즈로 알고 있었는데 유튜브 보다가 유트루님이 20cm는 애매한 사이즈고 입문은 무조건 18cm이라는 말씀에 18cm 구매했습니다ㅋㅋㅋㅋ

입담도 좋으시고 뭔가 듣다보면 설득되는 그런 매력이 있으신 분ㅎ.ㅎ

원래 시작은 뷰티 유튜버신 거 같은데 최근에는 임출육 얘기들이 많아지다보니 이런 살림도구 리뷰도 많이 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전 스타우브 검색하다 우연히 본 거라 😅 입담 좋으셔서 가끔 ASMR 마냥 틀어놓고 일할 때도 있어요.

 

 

꼬꼬떼니까 애니멀 놉은 닭 모양으로 먼저 사봤어요. 개인적으로 애니멀 놉(동물 손잡이)은 구매 추천합니다.

단순한 감성이나 디자인 문제가 아니라 그립감이 기본보다 훨씬 좋았어요.

백화점에서 직접 잡아보니 면적이 커서 그런지 훨씬 안정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다만 모양별로 그립감 차이는 있으니 한 번 만져보고 사시는 것 추천 :) !

저도 닭 모양 몇 개 더 사려다가 이번에 그냥 다른 모양으로 추가 구매하긴 했는데 후회할까봐 벌써부터 좀 겁나요.

이거 만져본 지도 벌써 1년이 넘은지라ㅋㅋㅋㅋ... 세월이 참 빠르네요.

 

 

유지 관리 관련해서 말이 많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유튜브에서 어설프게 보고 따라할 바엔 그냥 설거지 하고 바로 쓰시는 것 추천합니다. 오래 써보겠다고 따라했다가 바닥 날려먹은 입장에선 비추예요.

공식 안내문에도 오일 발라서 살짝 구워주라는데 잘못 가열하면 오히려 있던 코팅도 벗겨먹을 수 있어요.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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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타우브 라운드 꼬꼬떼 및 애니멀 놉 사용후기

쪽파가 부족해서 허술한 하트명란솥밥ㅋㅋㅋㅋ

 

다들 아시겠지만 스타우브는 물기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녹이 슬어요... 🙁

식세기 써도 된다는 말도 있고 아니라는 말도 있고 해서 저도 유트루 님처럼 그냥 베이킹소다로 설거지 후 물기를 바로바로 닦아내서 보관하는 편이거든요. (한 번 바닥 날려먹고 소심해졌음ㅠㅠㅠ)

구매 당시에 주는 실리콘 팁은 절대 버리지 말고 보관하실 때 꼭 같이 쓰셔야 녹이 스는 걸 방지 할 수 있답니다.

 

여튼 첫 오일링도 그렇고 베이킹소다로 세척 후 바로 물기 닦아줘야하는 것도 그렇고 이래저래 스텐에 비해 다소 관리가 번거로운 게 사실이라 몇 번 쓰다가 모셔두게 되었던 스타우브ㅠㅠㅠ

아무리 할인 받아 구매했다쳐도 기본 가격이 제법 되는 편이라 막 굴리기도 부담스럽고 그러던 와중 그래도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썩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에 용감히 솥밥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새우솥밥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은 유튜브를 믿지 마라 ㅎ....

모든 유튜버가 그런 건 아니지만 대충 유행에 편승해서 비슷한 내용 따라올리는 쇼츠들은 허위정보일 가능성이 높다...ㅎ..

레시피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밥이 안 익어요 ㅠㅠㅠ

불을 너무 세게 올리면 냄비 날려먹을 거 같고 그렇다고 약불에 오~래 끓여도 계속 설익고...

매번 실패해서 스타우브 괜히 산 건가, 압력솥으로는 잘되는데 왜 냄비밥은 이렇게 안 될까 엄청 고민했었거든요.

 

다 필요없고 제 기준 팁을 드리자면 밥물이 끓어오른다고 바로 뚜껑 덮으시면 영영 밥이 완성되지 않을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근데 유튜브는 대부분 끓어오르면 그냥 바로 뚜껑 덮고 15분 뒤면 완성 ㅇ.< 이러더라구요? ㅎ...

 

현직 초등학교 교사 친구가 전해준 팁은 밥물이 끓어오르고 거의 날아갈 때까지 저어주다가 뚜껑을 덮는거더라구요?

그리곤 마침내 성공해냈습니다. 이것의 공교육의 힘인가

 

스테이크 솥밥

 

그 이후로는 재료만 바꿔서 이것저것 해먹고 있고 전부 성공하고 있어요.

 

각자 쓰는 화구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인덕션 5 정도에 먼저 쌀과 물(혹은 육수)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졸아들 때까지 저어줘요. 그래서 질감이 살짝 리조또 같아질 정도로 밥물이 날아갔을 때 뚜껑을 덮고 인덕션 2 정도로 불을 낮추고 15-20분 정도를 기다립니다.

 

솥밥 레시피도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대충 밥물에 쯔유 2스푼 넣거나, 코인 육수 하나 넣으면 실패는 없더라구요.

올라가는 토핑은 따로 옆에서 조리해서 뜸 들일 때 넣는 식?

꼭 그래야만 하는 건 아니지만 보통 쪽파나 부추 등을 위에 먼저 깔고 그 다음에 고기나 새우 같은 토핑을 올리는 거 같아요. 그래야 뭔가 인스타에 나오는 솥밥 같아서 그런가? 😅

그래서 사실 솥밥이라고 뭐 별 거 있나요. 그냥 냄비밥인건데 이게 약간 인스타 로망과 함께 유행을 탄거지 ㅎ.ㅎ;

 

한동안 신랑이 솥밥에 반해서 매일 해줬었는데 너무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나? 싶어서 요즘 육수 관련해서는 좀 고민 중이예요.

 

잘 쓰고 있는 스타우브 주걱 :3

 

20cm를 실제로 써보진 않았지만 18cm만으로도 신랑이랑 같이 밥 잘 해먹고 있어서 저는 18cm 구매도 괜찮은 것 같아요.

신랑이 국을 좋아해서 국 같은 건 나중에 24cm 아시아 볼 같은 거 있으면 더 넉넉하게 할 수 있겠다 싶은데 보통 그렇게까지 많이 드시진 않으실테니까 ^.^;

근데 정작 지금 째려보고 있는건 오벌 꼬꼬떼긴 해요 ^ㅇ^; 예쁜 거 못 참지 :3

 

4인 가정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신혼부부 기준에선 18cm도 충분히 괜찮고 크기가 커질 수록 유지 관리(설거지...)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고민 잘 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저도 28cm 시스테라 설거지 할 때는 좀 부담스럽긴 하거든요.

 

글 쓰다보니 갑자기 스타우브 하나 더 사고 싶어지는 마음이 커지네요.

오늘 오후에 백화점 가서 한 번 구경이나 해봐야겠어요 :)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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