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드릴 곳은 범어역 근처 오래된 맛집, 스위트인디아입니다!
정말 오랜만의 방문인데 사장님도, 가게도 그대로라 너무 반가웠어요😁😁😁
범어역 상권이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도커리 맛집!
대학생 때부터 참 많은 커리집이 유행했는데 개인적으론 여기 미만 잡이었어요(개인 의견!)
양도 많고 자리도 편하고 디저트까지 한큐에 해결되고ㅎㅎ
이것저것 많이 붙어있네요!
QR 찍고 입장하시면 됩니당:):)
매장 내부입니다! 딱봐도 널찍널찍 하죠?
테이블도 많고 기본적으로 다인석이라 모임장소로도 많이 쓰이는 걸로 알고 있어요ㅎㅎ
메뉴판이 너무 작게 찍혔네요ㅠㅠㅠ
커리 뿐만 아니라 탄두리치킨, 라씨 등 있을 건 다 있어요!
커리에 익숙하지 않거나 여러가지 맛을 맛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커리 세트도 준비되어 있고, 저희처럼 자주 온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커리를 따로 주문할 수도 있어요.
좌측부터 양고기커리, 치킨 하라바라, 프라운 버터커리입니다.
양고기커리는 한 입 먹는 순간 양꼬치에 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고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ㅋㅋㅋ
치킨 하라바라는 첫 도전인데 팔락 파니르처럼 녹색으로 나왔네요! 고소한게 꽤 맛있었습니다ㅎㅎ
프라운커리는 제 최애인데 오늘은 토마토 맛이 너무 강해서 예전의 그 맛은 아니긴 했어요ㅠㅠ 그래도 항상 시켜먹는 메뉴입니다ㅎㅎ
1인 1메뉴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디저트 바입니다.
이것 때문에 오셔서 커리 드시구 자리에 오래 앉아 얘기하시는 아주머니들 많으시더라구요.
음료는 예전에 헤이즐넛 커피도 있었는데 오늘은 원두커피, 홍차 딱 두 가지만 있었네요ㅎㅎ
커피에 넣을 수 있는 설탕 등도 다 준비 되어있고 빵이랑 잼, 그리고 미니 오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빵 종류는 예전에 비해 단순해졌는데 코로나 때문인가 싶기도 해요ㅠㅠ
자리도 넓고 커리랑 난도 맛있고 범어역 내리자마자 딱 보이는 위치라 접근성도 좋은 가게 같아요.
요즘 재개발도 잦고 없어지는 가게도 많은데 굉장히 반가웠습니다ㅎㅎ
범어역 근처 이색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 한 번쯤 방문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 후기는 어떠한 금전적 혜택 없이 제 돈 주고 제가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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