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이라기엔 이제 조금 늦어버린 듯한 후기...ㅠㅠ
공식 명칭은 NOWEAR CAPSULE COLLECTION DUSKY BROWN (노웨어 캡슐 컬렉션 더스키 브라운) !
그 중 저는 번트 색상의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너무 별 거 없어서 안 쓰려다가 전에 쿨톤 립 리뷰한 게 아직도 가끔씩 조회되길래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하여...^ㅇ^;
다른 립제품 리뷰들은 아래에 링크 걸어둘게요!
https://violette.tistory.com/19
https://violette.tistory.com/49
https://violette.tistory.com/88
포스팅할 때마다 말씀드리지만 저는 겨울쿨톤 딥, 여름쿨톤 베리 페일(very pale) 진단을 받았어요.
백인처럼 흰 건 아니더라도 어딜 가면 희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이고 파운데이션도 밝은 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눈 화장을 옅게 하되 맑은 포도빛 글로시 립을 하는 게 제일 어울릴 것 같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요즘 트렌드는 그게 아니다보니 너무 어그로 끄는 색깔만 아니면 웜톤 색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쿨톤 제품 찾기 힘들잖아요...?^.ㅠ 단종도 빨리 되고...
다만 절대 못 쓰는 색깔은 오렌지... 오렌지봉봉이 붐이던 그 옛날에도 저는 그거 손도 못 댔어요.
대신 레드나 핑크 비율이 높으면 웜톤 색이어도 어떻게 바르고 다니긴 합니다. 입생 9호가 딱 그랬던 거 같네요.
차라리 색이 선명한 게 낫지 탁한 뮤트톤도 별로 안 받는 편인데 요즘 트렌드랑은 다 안 맞네요ㅋㅋㅋ...
협찬 없이 그냥 친구들 인스타 스토리 보다가 광고 보고 홀려서 구매한 제 돈 제 산 후기입니다.
겉모습과 함께 온 샘플들! 이 립스틱은 브러쉬로 발라야 찐이라던데 아직까진 귀찮아서 그냥 평범하게 바르고 있습니다.
언젠가 저 립브러쉬도 개시해야할텐데 브러쉬들 관리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굳이 번트를 고른 이유는 광고에서도 번트가 그나마 쿨톤을 위한 브라운인 것처럼 광고해서예요.
그치만 기본적으로 브라운 립이니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하셔야 합니다.
살짝 탁하고 채도가 낮지만 손등 발색으론 괜찮아보이네요!
궁금해서 손으로 한 번 문질러봤어요. 뭔가 망한 발색 같아서 이건 안 올리려다갘ㅋㅋㅋㅋ
촉감이 굉장히 보슬보슬하고 부드러워요.
입술 발색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카메라로는 영 색감 잡기가 힘들더라구요.
일단 발림성 좋고 당연히 약간 뮤트한 브라운인 만큼 제 기준 소위 말하는 형광등 켜지는 립 색깔은 아니예요.
그치만 이제 점점 나이도 들고 매번 같은 립 바르기 질려서 그런걸까요? 그냥 자기 만족으로 바르고 다니고 있어요ㅎㅎ
오히려 너무 뮤트한 보라색...? 소위 말하는 팥죽립은 진짜 안 받던데 얘는 레드가 좀 섞여있어서 엄청 톤그로는 아니더라구요.
가을 느낌도 내면서 무난하게 바르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아서 짧게나마 후기 올려봅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최고는 직접 가서 발라보는 거라는거 다들 아시죠?ㅎㅎ
직접 가서 발색해보실 수 없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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