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류카드 신청 때만큼이나 떨렸던 아이폰 스냅 계약 후기입니다.
제가 계약한 곳은 대구에서 결혼 준비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오버더문(Over the Moon)이예요.
작년부터 인스타 팔로우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계약했어요 >.<
이제 결혼식에서 계약해야할 건 다... 하지 않았...나? 정말 끝이 없는 준비과정ㅠㅠㅠ
지금까지의 결혼 준비 관련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 남겨드릴게요! :)
https://violette.tistory.com/184
https://violette.tistory.com/185
https://violette.tistory.com/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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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오버더문을 선택하게 된 이유
2. 오버더문 예약과정
3. 오버더문 예약후기
1. 오버더문을 선택하게 된 이유
사실 길게 설명할 것 없이 이 캡쳐 하나로 설명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제가 예약한 수성호텔 블레스홀에서의 작업물이 많으셨고, 아이폰 특성상 번짐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지만 피드의 결과물은 너무 깨끗하고 예뻤으며 아이폰 스냅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예쁜 구도들(신부대기실에서의 옆모습이라던가, 수성호텔 플라워 아치에서의 사진이라던가 입장할 때 예쁜 모습이라던가)이 너무 많더라구요.
솔직히 친구들이 찍어주는 사진 중에 마음에 드는 거 잘 없잖아요ㅎㅎㅎ;
특히 어두운 홀이면 더더욱...ㅠㅠㅠ
저도 친구들 찍어줘봤는데 예쁘게 찍어주기 너무 힘들기도 하고... 사진에 집중하다보면 정작 내 친구들 얼굴은 잘 못 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본식 스냅과 DVD는 식이 끝나고 바로 받아볼 순 없으니까 더더욱 아이폰 스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혼식 당시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아무것도 기억 안난다고 들었거든요.
내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식을 진행했는지 당일날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았어요.
2. 오버더문 예약과정
본식이 24년 하반기다보니 문의 당시엔 예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24년 하반기 예약은 1월 둘째주 오픈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혹시 일이 바빠서 공지를 놓쳤나 하는 마음에 문의 드렸더니 일요일 오픈이라고 답장 주시더라구요 >.<
와 순간 월요일에 공지 올리셨는데 내가 놓쳤나 하는 생각하며 얼마나 조마조마했던지ㅠㅠㅠ
최근에 가전이네 가구네 발품 뛰면서 회사 일까지 병행하다보니 너무 정신이 없었거든요ㅠㅠㅠ
그리고 드디어 올라온 인스타 공지 ㅇ.<
사실 밤새고 늦게 일어날 때도 많은데 밤 10시 예약 오픈이라 너무 좋았어요ㅋㅋㅋㅋㅋ
답변도 오후 2시부터라 이정도면 혹시나 밤새도 일어날 수 있겠지 하고 바로 알람 맞추고 DM 보고 신청 양식도 새로 써놓고! 그렇게 일주일을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렸습니다.
3. 오버더문 예약후기
저 솔직히 네이비즘 서버 시계 켜놓고 22:00:00 기다리면서 내가 너무 오버하나 싶었는데 와우...
내가 저 40명 중에 과연 몇 명일까... 과연 내 시간에 겹치는 40명이 있을까...
혹시나 잠깐 다른 일을 하는 사이에 연락 오시면 어떡하지? 30분 내로 입금 못하면 안되는데!! 하면서 또 다음날까지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렸어요.
그렇게 목이 빠져라 기다렸는데 다행히도 성공했습니다! WOW!!
예약 가능하다는 말에 너무 기뻤어요ㅠㅠㅠㅠ
친절하신 오버더문 작가님ㅠㅠㅠㅠ
바로 입금하고 요청하신 영문 이름도 보내고 >.<
사실 저도 결혼이 처음이고... 다른 분들은 보면 요모조모 이것저것 잘 알아보시고 문의도 하시고 하시던데 저는 최근 현생이 너무 힘들어섴ㅋㅋㅋㅋ 거의 웨딩 관련해서 서치는 포기하고 있거든요 8ㅅ8
당장 작가님도 바쁘실 거 같구... 나중에 본식이 가까워지면 하나 둘 궁금한 거 있을 때마다 문의드려보려고 해요.
그리고 밤늦게까지 퇴근 못하시고 답장하시는 오버더문 작가님ㅠㅠㅠ
사실 저도 엄청 조마조마하면서 기다렸던터라 기다리시는 신부님들 마음도 이해가 가고...
몸은 하나인데 수많은 DM들 일일이 답장하고 계실 작가님도 이해가 가고...
이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약 성공해서 너무 다행이고 기뻐요ㅠ0ㅠ
본식 때 예쁜 사진 많이 찍고 다시 후기 남기러 오겠습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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